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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 대통령 “새해 4대 개혁 완수로 30년 성장 기반 마련”

신년사…“우리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 만들어 갈 것”

(서울=동양방송) 박근혜 대통령은 병신년(丙申年) 신년사에서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내려서 우리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한 해에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변화와 희망을 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약을 하고,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에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변화와 희망을 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약을 하고,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내려서
우리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입니다.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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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젊은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 7인의 작곡가 곡 연주 내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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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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