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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힐링의 대가들이 떴다! 김연우X유니티X곽진언X르씨엘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5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의 주제는 ‘음악 치료사’로, 봄날에 찾아온 춘곤증과 나른함, 우울함 등을 음악으로 말끔히 치료해줄 뮤지션들과 함께했다.

첫 번째 출연자는 밀려드는 춘곤증을 단번에 치료해 줄 발라드의 신, 김연우였다. ‘줄넘기 라이브’ 등 스케치북에서 상상 이상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던 김연우는 ‘분홍신(아이유)’, ‘CHEER UP(트와이스)’, ’나 혼자(씨스타)‘ 등 각종 아이돌 댄스 커버로 화제에 올랐는데, 이 날 녹화에서 자신만의 선곡 철학이 있다고 밝히며 최근 김연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커버 댄스를 공개했다.


한편 흔들림 없는 고음의 대명사인 김연우는 ‘내가 불러도 힘든 내 노래’를 꼽아 눈길을 끌었는데, 신곡 ‘반성문’ 역시 부르기 힘든 곡이라 언급하며 신흥 ‘죽음의 곡’ 탄생을 알렸다.


무려 7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김연우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손길이 많이 간 앨범이라 말하며 새 앨범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날 김연우는 대표곡 ‘사랑한다는 흔한 말’과 신곡 ‘반성문’의 무대를 공개했다.

두 번째 출연자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을 통해 최종 선발된 걸그룹 유니티였다.


유니티는 스케치북 첫 출연에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을 내비치는 한편 스케치북을 위해 준비한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숨겨진 매력을 뽐냈다.


한편 막내와의 나이차가 10살이라고 밝힌 맏언니 양지원은 “동생들이 쓰는 줄임말을 모르겠다”며 “나는 ‘킹왕짱’, ‘우왕굳’ 세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멤버들은 경연을 통해 선보인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무대로 마마무의 ‘넌 is 뭔들’과 블락비의 ‘잭팟’을 꼽은 뒤 짧게 선보이며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리부팅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돌 가수의 꿈에 도전하게 된 유니티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기억에 남고 싶다”며 먼 훗날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연곡의 주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 날 유니티는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인 ‘넘어’와 수록곡 ‘추억시계’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 출연자는 저절로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목소리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었다. 곽진언은 이 날 발매 예정인 신곡 ‘함께 걷는 길’을 첫 공개했는데, “예식장 알바를 하던 시절 축가로 만든 노래인데 너무 우울하다고 혹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곽진언은 스케치북 무대가 이 곡의 첫 무대이자 고별 무대라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MC 유희열은 과거 축가 아르바이트를 했던 곽진언에게 상황별 맞춤 축가를 즉석에서 요구했는데, 이에 곽진언은 주문과 동시에 어울리는 곡을 자판기처럼 뽑아내 내공을 자랑했다. 최근 생애 첫 라디오 DJ를 맡은 곽진언은 라디오 대선배인 MC 유희열에게 조언을 구하는 한편 함께 기상천외한 라디오 끝인사를 개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날 곽진언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곡인 ‘후회’를 들려줬다.

마지막 출연자는 현빈, 장동건 등 수많은 연예인들의 응원 세례 속에 데뷔한 밴드 르씨엘이었다.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 르씨엘은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는데, 비주얼과는 사뭇 다른 친근한 본명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르씨엘은 가수 데뷔 전 "몬스타",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어 배우 경력에 이어 가수로도 활동했다고 고백했는데,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서 활동한 지욱에 이어 시온은 트와이스, 갓세븐과 함께 JYP 연습생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르씨엘은 스케치북을 위해 1974년에 발표된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르씨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우, 유니티, 곽진언, 르씨엘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일 토요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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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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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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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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