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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HWPL, 영국서 '무기판매금지법' 등 국제법 2차 초안마련

“석학들과 3차례 회의… 곧 세계적 발표있을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이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법안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14(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2차 초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의 연쇄테러 발생으로 인해 전 세계가 '평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HWPL'전쟁종식 국제법'이 시대적 요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한 2차 초안에는 전쟁종식을 위한 감시위원회 창설과 침략 및 무기 판매 행위 금지 등이 포함됐다.

 

이만희 HWPL 대표는 17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평화위원회에서 현재의 국제법으로는 전쟁을 종식지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전쟁종식 국제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세계평화는 실현되지 않는다. 국제법이 제정되면 세계 각 나라가 전쟁과 무력 분쟁 등의 잘못을 쉽게 저지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국에서 3차례 회의를 거쳐 국제법 2차 초안을 만들었고 곧 세계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 유엔은 제정된 국제법이 유엔 안보리에 상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에 동행한 김남희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는 "이 대표께서는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평화의 답으로 '국제법 제정''종교 대통합'을 제시했다"면서 "각국 국제법 전문가인 HWPL 국제법 평화위원들이 이번 회의를 통해 이 대표님의 제안에 적극 동감하며 국제법 제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파리 테러로 전쟁종식은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이 대표가 하는 일이 모든 청년들을 지킬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 일에 온 인류가 함께하지 않으면 전쟁에서 모든 것을 잃을 수밖에 없다. 어둠이 짙을수록 평화의 빛이 더 발할 것임을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를 총괄한 이 HWPL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세계평화는 실현되지 않는다. 국제법이 제정되면 세계 각 나라가 전쟁과 무력 분쟁 등의 잘못을 쉽게 저지르지 못할 것"이라며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 추진 배경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유엔은 제정된 국제법이 유엔 안보리에 상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상무기를 폐기해 생활도구로 만드는 조항 등도 포함돼 세계평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법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 카말호세인(방글라데시 전 법무부장관)"이 법안은 전쟁종식을 필요로 하는 여성과 청년 등 약자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획기적이라며 "앞으로 여성과 청년 등 전쟁 피해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는 지난 9'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의 국제법 컨퍼런스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1차 초안의 일부를 발표했으며 내년 3월까지 법안 제정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전쟁종식 국제법 2차 초안회의가 진행 중이었던 13일 여성들도 한 자리에 모여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IWPG 대표는 "현재 우리를 공포에 몰아넣는 테러도 각지에서 벌어지는 내전도 우리 후대에 대물림 되선 안된다""평화의 힘을 조금만 모은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여성들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돕기 위해 하나가 되자"며 여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같은 날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BBC Arabic, Arab Telegraph 등 언론 기자들이 HWPL의 평화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히며 HWPL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국민들에게 전쟁 종식을 위한 HWPL과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알리는 등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HWPL 이 대표는 15일 열린 옥스퍼드 대학교 '국제 모의 유엔 회의'에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폐회식 연설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원한다면 각국 청년들과 여성들이 감시자 역할을 해 평화를 이뤄가야 한다"며 이 시대 청년들의 사명을 제시했다.

 

한편, HWPL은 지난해 1월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가톨릭-이슬람 민간 평화협정을 이룬 주역으로 40년 유혈분쟁 종식에 기여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실질적인 평화 협정을 이뤄내는 단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918~19일 개최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에는 필리핀 정부군과 공식 평화협정을 맺은 모로이슬람해방전선 대표가 참석, 무력분쟁 포기와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해 함께 일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HWPL 관계자는 "필리핀뿐 아니라 남아공 바포켕 왕국, 미국 뉴욕, 칼슨, 엘살바도르 등에서 세계평화선언문을 발표한 525일과 만국회의 개최 날인 918일을 'HWPL의 날로 지정하며 평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시대적으로 평화의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HWPL의 평화운동은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i2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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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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