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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슈츠' 장동건vs 손석구, 첫 만남부터 멱살잡이 ‘팽팽’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슈츠’ 손석구가 장동건과 마주한다.

첫 방송부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은 이 드라마의 인기요인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초특급 스타들의 존재감이다. 앞서 래퍼 비와이와 장신영이 등장,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드라마에 깜짝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하는 배우들. 실제 ‘슈츠’ 1~2회에 등장한 이이경(박준표 역)은 두 주인공의 만남에 큰 연결고리를 담당했다. 또 3~4회에 등장한 장신영(나주희 역)과 비와이(비와이 역)는 각각 장동건(최강석 역)의 과거, 박형식(고연우 역)의 성장을 환기시키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5월 9일 ‘슈츠’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깜짝등장을 예고한 배우 손석구(데이빗 킴 역)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것도 장동건과 마주선 채 강렬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라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장동건, 손석구는 드라마 제목처럼 멋진 슈트를 차려 입은 채 의문의 공간에서 마주서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다. 언제나 자신만만하던 장동건의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 대번에 그의 멱살을 잡은 손석구, 그런 손석구의 손을 잡은 채 강한 눈빛으로 제압한 장동건. 사진 속 두 남자의 모든 모습이 긴장감을 불러 오는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석구는 ‘슈츠’ 5회에서 극중 소송에서 장동건과 대립하게 되는 상대 측 변호인 데이빗 킴으로 등장, 팽팽한 기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데이빗 킴은 하버드 출신 백전백승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그런 그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에이스, 전설적 변호사 최강석과 만나 어떤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펼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배우 손석구가 ‘슈츠’에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장동건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또한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와 관련 ‘슈츠’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되는 5회에 손석구가 변호사 데이빗킴 역할로 깜짝등장한다. 데이빗킴은 늘 자신만만하던 최강석에게 심상치 않은 변화를 불러 올 인물이다. 장동건과 손석구가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들의 연기가 ‘슈츠’를 또 얼마나 짜릿하게 만들어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미친 존재감의 배우 손석구가 특별출연하는 ‘슈츠’ 5회는 오늘(9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news@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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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임수, 첫 소설집 <쳐 죽여도 시원찮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려하고 사유 깊은 문체로 인생의 비극과 구원을 탐구해 온 소설가 최임수가 첫 소설집 <쳐 죽여도 시원찮을>(도화 刊)을 출간했다. 오랜 방송 생활과 창작 활동 속에서 길어 올린 9편의 단편은 인간 존재가 맞닥뜨리는 극단의 순간을 다루면서, 사회 구조와 개인 심리, 욕망과 윤리의 경계에서 빚어지는 서사를 세밀하게 포착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구모룡 전 해양대 교수는 "최임수는 복잡한 인간 심리와 사회 구조를 절묘하게 엮어내는 작가"라며, "그의 소설은 낭만과 냉철함이 교차하는 특이한 문체적 온도를 지닌다"고 평했다. 수록작 '묵주'는 종신서원을 한 ‘루치아’ 수녀가 환속 후 사랑과 결별을 겪고, 영원한 사랑을 간직하기 위해 '사라짐'을 택하는 이야기로, 영지주의적 사유와 낭만주의를 결합한 관념소설이다. 한국농어촌문학상 대상 수상작 '달의 바다'는 성적 금기와 폭력, 그리고 치유와 화해의 과정을 해안 마을의 파도처럼 밀려드는 서사로 담아냈다. '마틸다'는 가출한 엄마와 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영화 속 인물 '마틸다'로 자아를 위장하는 소녀의 고백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든다. 표제작 '쳐 죽여도 시원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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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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