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부사관 호국영웅 합동추모제가 26일 국립서울현충원현충관에서 열렸다.대한민국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와 (사)대한민국부사관호국영웅선양추모현충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국방부, 부사관학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새누리당 한기호·송영근 의원, 양태호 대령연합회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한관희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장은 추념사를 통해부사관 출신 호국영웅들의 어록을 낭독한뒤“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사는 것은 목숨 바쳐 나라 지킨 호국영령들의 공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안보를 튼튼히 하여 모두가 굳건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함명숙 수석부회장은 '사리에 바치는 노래(인혜/정숙자 작)'를추모시로 준비, 낭독해 내외빈들이 고인들을 한 번 더 떠올리고 숙연케 하는 시간이 됐다.양승조 전 국회의원의 추도사와 김낙중 상사 동생, 연제근 상사 동생 등 유가족 대표들의 인사들 후 기관 단체장 및 유가족들의 헌화 및 분향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든 '민족의 성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의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25일오후 7시현충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주제로 '4월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부 군악대대장 이희경 중령의 지휘 아래 국방부 군악대대가 연주를 맡는다. 소프라노 박혜림은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중 주요 곡을 선사한다. 또한 가수로 활동했던 육군 장병이 직접 무대에 올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를 비롯,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했지만’ 등 1990년대 추억의 명 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관람은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 접속 후 신청마당에1인 4장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0인이상 단체는 현충관 선양팀(02-811-6311)으로 신청하면 된다.pakje77@dmr.co.kr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북한의 현존하는 위협에 맞서 도발을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는 ‘서해 수호의 날’이 처음으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이 ‘국민의 하나 된 힘만이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는 주제로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정부기념식으로 거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6·25전쟁후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다지며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할 수 있는 ‘북한 도발 상기행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거쳐 22일 공표했다. 정부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3대 서해도발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을 비롯해 1·21 청와대 기습(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1968년), 강릉잠수함 침투(1996년) 등 6·25전쟁 이후 북한의 침투·국지도발 희생자 유족과 격퇴유공자 등을 비롯해 시민, 학생 등을 포함해 7,00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기념식에 앞서 서해수호 3개 사건 유
(세종=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이 오는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 1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정부는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6·25전쟁후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됐다.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유가족 및 참전장병 위로 격려, 전사자 출식학교 추모식, 특별안보 사진전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pakje77@dmr.co.kr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26일 충청남도과학교육원영재교육원이 신입생을 비롯한 교원, 학부모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을 앞두고 특별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현충관에서 입학식 개최, 나라사랑영화 관람 및 호국배움이 투어, 비석 닦기 및 묘역정화 등 봉사활동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배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대전현충원에 잠든 순국선열의 묘소를 둘러 보고, 묘소 주변 정리와 비석 닦기 등 봉사 활동을 하면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되새겼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신입생은 “나라가 어려웠을 때 큰 희생정신을 보여 주신 선열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입학식을 통해 자신도 국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재교육원은 미래를 이끌 인재가 무엇보다 국가와 사회를 먼저 생각할 때 국가의 미래가 밝다는 취지로 현충원에서 올해로 네번째 입학식을 열고 있다.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 원장은 “현충원에서 입학식을 개최함으로써 신입생들의 국가관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학교나 기관ㆍ단체에서도 현충원에서 새로운 첫 걸음을 시작하는 뜻 깊
(서울 = 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2016년 이달의 현충인물’로 한국이 낳은 마라톤 왕 손기정 선수, 여류 독립 운동가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생모 곽낙원 애국지사 등 12인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 항일무장투쟁과 구국계몽운동에 헌신한 구연영 순국선열 ▲ 응급환자 긴급 이송 후 기상악화로 헬기가 추락해 순직한 선효선 간호장교 ▲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고락을 같이한 백범 김구 선생의 생모 곽낙원 애국지사 ▲ 급류에 휩쓸려 가면서도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을 끝까지 지키고 희생한 차선우 집배원 ▲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 어린이 관람객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조정간을 놓지 않은 김도현 공군소령 ▲ 6.25전쟁중 적군의 전차를 격파하며 한국군 최초 미 동성훈장을 수여한 조달진 육군 소위 ▲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한김점곤 육군소장 ▲ 한국이 낳은 마라톤 왕 손기정 선수 ▲ 6.25전쟁에서 칠보발전소를 탈환하고 빨치산 남부군을 섬멸한 차일혁 경무관 ▲ 일제의 한국어 말살 정책에 맞서 한글 연구와 한글 보급 운동에 전념한 최현배 애국지사 ▲ 여수 중앙시장 화재 현장에서 16명을 구조하고 화염속에서 산화한 서형진 소방관 ▲ 한글
(평택=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지난 3일 저녁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화재사고 진압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이병곤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의 영결식이 7일 오전 10시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경기도청장 장의위원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부위원장인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 실·국장, 유족, 소방공무원, 일반 조문객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과 유의동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조송래 중앙소방본부 본부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14명 등도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소방령), 녹조근정훈장 추서, 영결사,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고인에게 지방소방경에서 지방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하는 임용장을,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남경필 지사는 영결사를 통해 “고 이병곤 소방령은 지난 90년에 소방직에 입문 한 이래, 2008년 평택소방서 구조대장을 거쳐 2015년 평택소방서 포승 119 안전센터장 등 25년을 한결같이 소방 현장을 지켜 오신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