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부사관 호국영웅 합동추모제가 26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와 (사)대한민국부사관호국영웅선양추모현충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국방부, 부사관학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새누리당 한기호· 송영근 의원, 양태호 대령연합회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관희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부사관 출신 호국영웅들의 어록을 낭독한 뒤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사는 것은 목숨 바쳐 나라 지킨 호국영령들의 공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안보를 튼튼히 하여 모두가 굳건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함명숙 수석부회장은 '사리에 바치는 노래(인혜/정숙자 작)'를 추모시로 준비, 낭독해 내외빈들이 고인들을 한 번 더 떠올리고 숙연케 하는 시간이 됐다.
양승조 전 국회의원의 추도사와 김낙중 상사 동생, 연제근 상사 동생 등 유가족 대표들의 인사들 후 기관 단체장 및 유가족들의 헌화 및 분향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