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경북 생업·생계 직접지원 추경 편성해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와 대구 시·구의원들은 1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에 생업·생계 직접지원 추경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원회 김부겸 선대위원장, 홍의락 의원, 김현권 의원,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등 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 생업지원과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의 직접지원을 추경에 담아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부겸 의원은 "대구·경북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88%가 대구·경북에서 발생하고 있고 대구·경북의 사회경제적 피해가 극심한 현실을 반영한 적절한 조치"라면서 "11조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추경에 국회는 현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특별위위원회는 전면휴업과 폐업 등으로 생업이 위기에 처한 대구의 도소매, 음식·숙박업, 운수·관광 등 18만 소상공인에 대해 월 100만원 생업지원을 3개월간(5400억원)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중위소득 85%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