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인천시 미추홀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보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름 그대로 인천의 역사 그 자체이며 인천의 중심으로 21대 총선에서 미추홀갑 선거구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정치교체, 세대교체. 자유한국당의 변화, 인천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총선에서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생활밀착형 민생정치 실천으로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른신들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보라 의원은 "인천은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그 중심에 미추홀구가 있다"며 "이곳에서 본격적인 정치인생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정사상 최초로 인천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어 미추홀의 힘과 잠재력을 반드시 현실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인천과 미추홀은 생동감 넘치는 절은 도시,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로 나아가길 원한다"며 "제가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내어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 등 내년 총선에서 서울지역에 출마하는 민중당 후보자들이 20일 출사표를 던졌다. 민중당 서울지역 출마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1차 합동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불평등, 특권 없는 완전한 자주국가, 노동자•청년•여성의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민중당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지역에서 당대표단 4명과 2030청년후보자 8명이 1차로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오인환 서울시당위원장은 "촛불의 힘으로 정권교체가 됐지만 무엇이 달라졌는가 묻고 싶다"며 "촛불정신을 제대로 실현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천만촛불이 일어난 광화문도, 청와대도, 방위분담금 인상을 강요하는 미대사관도 정치1번지 종로에 있다"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광화문촛불에 함께하고 지켜봣던 종로구민들의 선택은 민중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이상규 상임대표는 "분단의 질곡을 깨고 자주의 새 시대를 맞이할 세력, 기득권을 타파하고 민중이 주인되는 평등세상을 안아올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면서 "촛불의 진정한 주역, 노동자 농민 서민의 직접 정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2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차별 발언'과 관련, "우리 청년들의 노동가치 마저 떨어뜨리는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망언"이라고 규탄했다.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황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차등임금 지급이라라는 발언은 외국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수구발언"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1996년 독일 뮌헨에서는 건설 노동자들의 파업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임금이 아닌, 외국의 노동자의 임금을 자신들의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며 "바로 외국 노동자의 낮은 임금은 내국인 대신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현재에도 외국인 노동자 임금은 내국인의 64%에 그치는 수준이고, 청년은 저임금, 불안정 고용의 현장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이 확보된 양질의 정규직보다 사회안전망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초단기 아르바이트 위주의 고용으로 청년의 삶은 이미 피폐해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를 외면하는 임금격차는 내외국인을 불문한 보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는 평택시 국제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의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이란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청이 마련한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시장은 점포당 최대 2,500만원 이내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평택 국제중앙시장은 총 5개 점포에 사업비 1억2,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창업교육 ▲월 임차비용(월 최대 11만3,000원 이내) ▲인테리어 비용 ▲빈 점포 및 고객지원센터에 체험점포 구성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에서 지원받으며, 사업은 3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제중앙시장 상인회는 청년상인들에게 판매 노하우 지원, 청년상인을 위한 야외장터, 푸드마켓 운영 공간, 체험점포 운영 공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도내 청년상인의 창업기회 확대와 기반이 확충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경기도는 창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사업 등을 개발하는 데 더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행정자치부가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주요과제로 그동안 농산물 생산·가공 등 1차·2차산업 위주의 마을기업을 탈피해 업종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한다.행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올해 마을기업 주요정책방향이 오는 3일부터 이틀간강원도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년 마을기업 워크숍에서 논의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시도, 시·군·구, 중간지원기관의 마을기업 담당자 및 마을기업협회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지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일컫는다.지난해말 현재 전국 1,336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행자부가 새로이 육성코자 하는 마을기업 유형은 인력자원 활용형, 공공자원 활용형, 전문기술 활용형 등이다.인력자원 활용형은 청년창업가, 전문직 퇴직자, 전문성을 지닌 경력단절여성 등의 재능을 지역의 공익실현을 위해 활용하는 유형이다.공공자원 활용형은 향교·서원·폐교 등 그 자원 유형이 한정적이고 독특성을 갖는 유형으로 역사스토리
(서울=동양방송)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노동개혁과 관련, “지금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시간을 끌고 가기에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어렵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4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노사가 서로 양보하면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금년에는 노동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현장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사의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이야말로 청년들에게 가장 절박한 과제”라며 “지금은 청년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우리의 미래와 청년들을 위해서 교육개혁과 노동개혁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고, 청년들이 겪는 이런 고용절벽이 만혼과 저출산으로 이어지면서 국가경쟁력에도 큰 손실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교육 분야에서는 올해 6대 교육개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정부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학생 비중을 2022년까지 전체 고교생의 30% 수준으로 확대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하는 한편, 정년 60세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정부가 1,000여개 사업장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지원한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는 20일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이런 내용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 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중점 추진과제로는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 및 일학습 병행(교육부), 노동시장 개혁과 청년 일자리 창출(고용노동부), 맞춤형 복지 체감도 제고(보건복지부), 일·가정 양립(여성가족부) 등으로 각 부처는 세부적인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고졸자 취업을 늘리기 위해 전체 고교생 가운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수 비중을 현재 19%에서 2022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을 50%까지 올려 직업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졸 기능인력 미스매치를 완화한다. 인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일자리 확대와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상반기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 400명씩, 2018년까지 3년간 총 2,400명의 청년들에게 직무교육 및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2016년 상반기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자는 8일부터 21일까지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사이트(www.hmgdidimdol.co.kr)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 및 교육장소를 선택하고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초대졸 및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다. 최종 합격자 400명은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현대차그룹의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협력사 주도의 현장 인턴십 경험을 통해 구직자는 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직무 교육 ▲실무에 활용 가능한 업무 스킬, ▲직장 내 순조로운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