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경기 부천시병)·이수진(서울 동작을)·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후보는 9일 "이번 총선은 전국의 나경원, 제2의 김진태·차명진을 심판하는 선거로, 국민이 주권자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김상희·이수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는 식물국회, 동물국회, 폭력국회, 막말정치 등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인 최악의 국회였다. 국민은 실망했고, 정치는 혐오의 대상이 됐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들은 "말로만 하는 보여주기식 정치, 무조건 반대만 하는 정치, 국민을 인칠로 잡은 매정한 정치, 이제는 바꿔야 한다"면서 "총체적 난국의 20대 국회가 보여준 구태정치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극단적 대결과 소모적 분열의 낡은 정치시대를 마감하고 대화와 타협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심판받아야 할 후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보다 자기세력 밥그릇 챙기기가 먼저인 정치, 버젓이 국회법이 있는데도 정당한 국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폭력으로 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의 기득권 당리당략 정치에 반대하는 각 당의 청년정치인들이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개혁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을 그 취지에 맞게 즉각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며 무늬뿐인 청년정치는 '이제 그만'을 외치며 초당적 청년정치인 선언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분야에 2030 청년 최소 30% 이상 당선 가능권 공천 ▲35세 이하 청년 기탁금 전액 지원 ▲청년들의 정치참여 가로막는 정당법,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각 당의 당헌 당규 전격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 김동욱 고양청년네트워크 파티 운영위원,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 문정은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 박예휘 정의당 부대표, 이김건우 청년녹생당 공동운영위원장,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장혜영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은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혜민 정의당 여성본부장이 참석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사회 원로 10명이 25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확대가 정치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이해동 목사(청암언론문화재단 이사장)과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체 국회의원 정수를 330명으로 늘리고 지역구 의원 숫자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면서 선거제도 개혁을 반드시 성사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다수 국민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아무도 국회의원 정수확대를 말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이 싫어하더라도 국민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회 원로들은 "유권자 숫자가 2배 이상 늘었고 나라의 규모와 국정 자체가 인구의 증가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했어도 국회의원 숫자는 300명으로 고정돼 있다"면서 "그러나 외교안보, 무역, 복지, 과학기술, 국토개발과 교통, 기후위기, 정치개혁 등 국정의 규모가 전방위적으로 폭증하고 있으며 그만큼 전문가와 함께 종합적 능력을 가진 협치 인재들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의 현재 모습은 우리나라의 긴급한 필요에 부응만한 선거제도와 유권자의 자세를 갖추고 있는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법 처리를 위해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가칭 대안신당에 공조 복원을 공개 제안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와 국정을 마비시켜 반사이익을 노리는 특정 정당의 정략에 발목 잡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비극적인 식물국회는 이제 끝내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우리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이라는 큰 뜻을 세우기 위해 굳게 손을 잡았다"면서 "여섯 달이 지나고 이제 약속을 실천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명령은 4월보다 지금이 훨씬 절박하고 뜨지만 자유한국당의 한결같은 반대 때문에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 국회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검찰과 정치개혁을 약속했던 정당들과 뜻을 모아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우리가 신뢰를 바탕으로 머리를 맞댄다면 많은 것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은 변함이 없다"며 "검찰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31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21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시대적 요구를 더 이상 막지 말고 특위 전체회의에서 선겁법 개정안을 의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개혁은 촛불의 목소리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다. 손 대표는 "정치개혁이 좌초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정개특위 활동 시한이 열흘 밖에 남지 않았는데 거대 양당의 기 싸움으로 인해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가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안의 경우 8월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 적용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며 "제가 작년 12월 단식하면서 꺼질 뻔한 불씨를 간신히 되살린 선거법 개정의 기회가 자칫 좌초될 위기"라고 우려감을 표명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