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절 승무사원으로 선정된 운수종사자가 운행하는 버스에 친절운전자 표지를 부착해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친절운수종사자 표지판 부착은 찾아가는 안전 친절 교육과 버스 킹(가장 친절한 운수종사자) 선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친절 운전 의식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운수종사자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습관이 남아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이번 친절운수종사자 표지판 부착은 일반 운수종사자가 운행하는 버스와 차별성을 통해 친절 운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시내버스 이미지도 밝게 만들어 승객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시내버스 노사대표는 “친절 운수종사자 표지판을 부착한 버스를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는 더욱 친절해지고,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은 버스를 운행하는 운수종사자는 더욱 노력 하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친절한 전국표준 시내버스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친절 운수종사자 29명을 선정하고, 시상한 바 있다.goquit@dmr.co.kr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25일 권선택 시장 주재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긴급 기자브리핑을 갖고 사업 추진방향을 공개했다. 충청권광역철도는 대전을 지나는 기존 경부·호남선 철로를 도시철도처럼 활용하는 것으로, 대덕구와 서구의 교통소외지역을 잇는 사실상의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하게 된다.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은 논산에서 계룡, 서대전을 통과해 조치원, 청주공항을 잇는 106㎞ 노선이다. 1단계 사업은 계룡~신탄진 구간(35.2㎞)을 먼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107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차역은 모두 11개 역으로 계룡, 흑석, 가수원, 서대전, 회덕, 신탄진역 등 기존 6개 역이 전철역으로 개량되고, 도마, 문화, 용두, 중촌, 덕암 등 5개 지역에는 역이 신설된다. 특히 1호선과 광역철도가 교차되는 용두역은 1호선 지하역과 광역철도 지상역이 동시에 건설돼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부선 구간의 선로 용량 부족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에서 21일 열린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25만명의 인파가 몰려 문화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1구간(옛 충남도청~중앙로네거리) 문화·축제의 거리, 2구간(중앙로네거리~목척교) 젊음의 거리, 3구간(목척교~대전역) 만남의 거리 등 시민들에게 중앙로를 걷고, 보고, 즐기며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감을 제공했다. 1구간 문화·축제의 거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내 의료기관(충남대 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했다. 시민의 건강 관련 무료진료, 건강이벤트, 0·× 퀴즈대회, 동부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활동 소개 및 진로체험, 수학체험, 과학체험 등 청소년들을 위한 홍보와 체험행사, 생활체육회 무료 체력측정, 소방본부 심폐소생술 및 소방체험과 녹색소비자연대, 녹색구매센터, 창조경제센터, 스텝스, 굿네이버스 등 NGO단체의 체험 및 홍보 등이 진행됐다. 2구간 젊음의 거리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 황인규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회장, 박은미 대전시 교통건설분야 3대 명예시장을 비롯, 중·고교생, 시민모임 회원 20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가 19일 정부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발표에 대해 환영입장을 표명했다. 대전시는 20일 정부의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계획 확정과 관련, 경쟁력 있는 국가기간교통망의 구축과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의미에서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을 경유해서 세종시 서측의 대전~당진고속도로에 접속되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는 경부․중부고속도로의 혼잡을 완화시켜서 국가 교통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수도권과~세종․대전의 연계를 강화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서 서울~세종간 소요시간이 108~129분에서 74분으로 약 34(31%)~55분(43%)이 단축되므로 인접한 대전시는 동일한 시간단축 효과가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유성지역의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현재 세종시와 대전 월드컵 경기장을 연결하는 북유성대로의 교통량이 1일 약 8만1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역에 메디 바이오(의료생명공학)산업 전용단지 들어선다. 16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5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미래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메디 바이오 산업 전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메디 바이오는 IT․NT 등 첨단기술과 융합속에 급속히 성장 중인 대표적 주력산업으로 지난 2000년 초반 이후 15년에 걸친 시의 집중적인 정책적 노력 등으로 지역 내 메디 바이오분야 기업이 연간 12%씩 급증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내 적정 산업용지 부족을 이유로 일부 기업들이 타 지역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바이오비즈클럽 회장단도 전용단지 조성을 요청하고 있어 바이오 산업 발전 경로와 기업 수요에 맞춰 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전용 산업단지를 ‘바이오 헬스케어 콤플렉스(가칭)’란 명칭으로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에 10만~16.5만㎡ 이상 규모로 조성 추진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에는 국가고시 및 시 조례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메디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