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보훈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이 앓고 있는 질병 중 방광암을 비롯한 4개 질병을 고엽제후유증 질병으로 추가 인정하고 관련 법률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법률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고엽제후유증으로 인정되는 질병은 기존 20개에서 24개로 늘어나고 관련 보상과 유족 지원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6차 고엽제피해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성 평가와 고엽제자문협의회 등을 거쳐 고엽제 노출과 해당 질병 발병과의 상관관계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이들 질병을 추가하는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21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보훈처는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진행한 뒤 6월경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 의결을 거쳐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특히 이번 법률 개정으로 약 2800명이 기존의 고엽제 후유의증에서 고엽제후유증 대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과 유족 지원 등 더 두터운 보상과 예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부는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고엽제 피해를 입으신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보건복지부는 21일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지원 연료비를 22일부터 월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경우 등 위기상황에 맞닥뜨려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해 신속하게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긴급지원대상자 기준은 완화하고, 생계지원금은 인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에 긴급지원 종류 중 연료비는 생계와 주거지원을 받는 긴급지원대상 가구에게 동절기인 1월~3월과 10월~12월 동안 지원하는데, 지난해는 월 10만 6700원에서 지난 1월부터 월 11만 원으로 3.1% 인상했다. 특히 이번 긴급지원 지원금액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고시 개정을 통해 연료비를 월 4만 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지원대상 가구는 고시 시행일인 오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월 15만 원의 연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tonayeon@naver.com 아울러 복지부는 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일대 120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구속된 일명 '건축왕' 측인 '행복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행만사)이 21일 임차인과 대주단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협조를 구했다. 행만사(대표 대행 추광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산규모와 부채 현황에 대해 "인천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자산은 ▲75개동 2,694세대, 분양가 9,324억원, ▲전체물건 중 탁감금액 403,201,100,000원에 해당하는 것은 18개이고, 이것의 분양가격은 517,583,467,800원이다. 전체 75개 물건 모두가 대출이 실행되었기에 감정이력이 있을것으로 보이나, 물건지 현황 리스트에 나오는 것은 상기 탁감액 뿐"이라고 밝히면서 "부채는 2월 1일 현재 ▲대출원금 3,335억 원 ▲보증금 1,912억 원 ▲대출이자 연체 25억 원 ▲세금 55억 8천만원 ▲사채 200억 원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행만사는 이어 "부채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자산 또한 남 모 회장의 사재가 출연되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만사는 “해결방안으로 남 회장의 사재와 행만사 자산 등 평가가액 7300억 원을 유동화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에 관하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해 공정위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지적하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도봉구을)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4월 1일부터 마일리지 공제를 지역 기준에서 운항거리 기준으로 세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런데 이 경우 장거리 노선 고객들이 마일리지 차감 폭에서 손해를 보는 반면,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한 좌석수가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회계상 부채로 처리되며,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때에 수익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마일리지 이용에 항공사에게 추가적으로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다. 오기형 의원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기대하고, 마일리지 제도를 독과점 효과가 예상되는 노선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개편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며 공정위에 마일리지 개편 시 노선별 점유율과 소비자후생 변화를 구체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하여 한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i24@d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2023년 새해맞이 5번째 봉사활동으로 지난 19일 서울시 중심으로 분포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동대문 쪽방촌 소외계층, 서울역 노숙자 등 250여명 대상으로 서울 꽃동네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 배식과 함께 설거지 청소 등으로 따뜻한 밥과 찬을 나누는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소중한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홍명자 부회장은 "사랑으로 준비한 저녁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소외계층에 가장 필요한 것은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이다"라고 강조했다. 홍 부회장은 이어 "봉사에 뜻을 가진 회원들과 사랑과 정성으로 즐겁게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온정이 흐르는 따뜻한 사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옥순 회장은 "오늘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저녁식사를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바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시간을 내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시종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오는 3월 6일부터 영유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전국 어디든지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로타 백신은 영유아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에 대해서 대규모 접종 결과에 근거해 높은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백신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오는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 접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쉽게 확산되므로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동안 로타 백신은 선택 접종으로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부모가 부담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 받았으나 이번에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하면서 전국 어디든지 동일하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들인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인 로타릭스와 로타텍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로타 예방접종은 사용하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두 백신 모두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이 모두 입증되어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나, 1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교육부는 대입전형과 고교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부는 지난해 선정된 전국 91개 대학에 모두 575억을 지원한다. 올해는 3년 단위(2022년~2024년, 2년+1년) 사업의 2차 연도로 사업 참여대학 선정과 탈락 없이 연차평가를 통해 지난해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한다. 올해 연차평가는 각 대학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게 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지표가 일부 조정되고 배점이 추가됐다. 한편 교육부는 1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과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지난해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이 고교교육 환경 변화를 반영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24@d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을 파견했다. 외교부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50분경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2진이 한국 군수송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대 2진은 외교부 2명, 긴급구호대 의료팀 10명(국립중앙의료원,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국방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5명, 민간긴급구호단체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민간긴급구호단체에서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굿네이버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월드비전이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현지에서 합류해 긴급구호대 2진의 활동이 이뤄질 때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물품으로는 텐트(매트 포함) 1030동, 담요 3260장, 침낭 2200장이 마련됐다. 긴급구호대 2진은 최대 7일 일정으로 구호물품 전달, 향후 구호,재건 사업 관련 협의를 튀르키예 유관당국과 진행할 계획이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현재 주 62회인 한·중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추가 증편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산불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여력을 감안해 일상 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중국발 입국자의)입국 전,후 PCR 검사, 도착공항 일원화 등 이번달 28일까지 예정된 나머지 방역조치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종료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확연하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지난 12월 겨울철 재유행 정점 이후, 일평균 확진자 수는 8주 연속 감소해 1만명대를 유지 중이고 위중증 환자 역시 안정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추세로 국내외 안정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해제 등 남아있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노인들이 광주까지 나가기는 힘들고, 수북면사무소 앞에서 하면 안될까요?"(강정채 전 전남대총장) "일부러 오늘 1인 시위에 참가하려고 휴가를 냈어요. 아들이 장염 때문에 오늘 학교에 못 갔는데 1인 시위에 간다니까 자기도 그러면 가겠다고 해서 같이 나왔어요"(이정현 씨) 정부가 일제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관련해 일본 기업 대신 한국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피해자들에게 대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1인 시위에 나서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투쟁에 힘을 보탰다. 15일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규탄하며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투쟁에 함께하는 연대 시위가 펼쳐졌다. "양금덕 할머니와 함께 싸우겠습니다"라는 이름으로 이날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펼쳐지는 1인 시위는 광주·전남 약 100곳을 비롯해 전국 500곳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시민들은 다양한 구호가 적힌 홍보물을 스스로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첫날인 15일 첫 스타트는 이지훈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사무국장이 끊었다. 이씨는 생업 때문에 이른 새벽 5시 30분부터 광주시 서구 유덕 사거리에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 마련을 위해 시도교육청, 대학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1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8일 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와 관련해 시도교육청,대학 등과 긴밀히 논의해 보완 방안을 확정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 입학 관계자, 학계 전문가, 교원 등 17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협의체에서는 이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교원의 성취평가 역량 강화 방안과 성취평가제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점검,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성취평가제 적용 범위 및 방법, 과목 이수제 도입에 따른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대학·고교에서 바라보는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를 주제로 고교학점제·성취평가제 운영 현황, 현장의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집중 논의할 쟁점사항들을 정리했다. 교육부는 협의체의 집중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오승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용인특례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이하 용학연)가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625만원을 맡겨왔다고 13일 밝혔다. 용학연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625만원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일원으로 1만5천여 병력을 파견한 튀르키예를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용학연 이경호 회장은 "침대 위에서 숨진 15살 딸아이의 손을 잡고 놓지 못하던 아버지 모습은 너무 큰 충격과 잊지 못할 슬픔으로 우리 가슴 속 깊게 자리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원장들 참여로 튀르키예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하며, 혈맹국이 하루빨리 일어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마음을 모아주신 용인특례시 학원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약품과 식량, 의류 등 구호물자 확보와 피해지역 재건에 소중히 성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송인 이혜영이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이혜영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혜영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혜영이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참상을 본 이혜영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부상자 지원 등을 위해 성금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이혜영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혜영은 그동안 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19년 강원 산불과 태풍 미탁 피해 이웃을 위해 각 1천만 원을 전해왔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과 2021년에도 각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22년에도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맡겼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때마다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이혜영에게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당국과 현지 대사관, 튀르키예 한인회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피해지역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4만7229명에게 1인당 연간 11만원의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발급을 2월 1일부터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가 총 491억원(국비 322억원, 시비 169억원)을 투입해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발급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목)까지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대표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미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던 사용자는 올해 수급 대상의 조건을 유지하고 있을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충전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일)까지 전국 2만7000여 곳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 지역 내 주요 가맹점은 △문화예술(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 나눔티켓 등) △국내여행(K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관들에게 방역물품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와 신세계면세점은 전날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에서 전달식을 열고, 방한용 내의 3백 벌과 비말 차단 마스크 6천 장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면세점 문현규 본점장과 중부소방서 권태미 서장, 희망브리지 김미강 구호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임직원들이 참여한 자발적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캠페인'에 회사 매칭금을 더해 마련한 1천만 원으로 이번에 물품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1천5백만 원 상당의 방화복 전용 세탁기와 1천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만5천 장과 방한 장갑 3백 켤레를 중부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고 발로 뛰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기증을 진행했다"며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으로 준비된 물품들이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