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올해 6월 말 기준 산재보험 가입자는 1987만 명으로, 조만간 2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 올해 7월부터 신규 적용되는 마트배송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직종 3개 분야에서 약 12만 명이 입직 신고되면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0년 산재보험 가입자 수 948만 명과 비교하면 2.1배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적용 사업장 수도 70만 곳에서 290만 곳으로 4.1배 증가했다. 고용부는 산재보험 가입자 수 증가는 산재보험 보호 대상을 늘리기 위한 적용 대상 확대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2000년 이전까지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만 산재보험을 적용했으나 이후 1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이어 2018년에는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으로 기준이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근로자 외에 특례 가입 대상으로 2020년부터 상시 근로자 수 300인 미만의 모든 업종 중소기업사업주가 원하면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는 가입 대상을 사업주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무급가족종사자까지 넓혔다. 특히 특고종사자를 업무상 재해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2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찰청은 지난 25일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발표하며 "이번 수치는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적은 숫자"라고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은 전년 대비 가장 감소율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고, 보행 중 사망자 또한 전년 대비 11.1%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이륜차,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년보다 사망자가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이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전년 대비 사망자 감소추세는 이어졌다. 특히 음주운전은 107명에서 68명으로 36.4% 줄어 가장 감소율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 컸던 2020~2021년보다도 더욱 많이 감소한 수치다. 경찰청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밤늦도록 이어지는 음주문화가 개선되고 범정부적 노력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인구이동량 증가 속에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한 결과 보행 중 사망자가 11.1% 감소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사과하고, 법 개정을 통해 포괄적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국가 위원회의 특별권고가 나왔다.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리는 삼청교육대는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가 비상계엄 발령 후 '사회정화'를 내세워 군부대 내에 설치한 기관으로, 3만9천742명이 수용돼 순화 교육과 근로봉사를 명목으로 불법 구금과 구타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 확인된 사망자 수만 총 421명에 달해 전두환 정권 초기 대표적 인권침해 사례로 꼽힌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24일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사과하고, 법을 개정해 포괄적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특별권고했다. 진화위는 이날 최근 '삼청교육 피해 사건 진실규명 보고서'에서 관련 법을 개정해 피해자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라고 국회와 국방부에 특별권고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진화위의 이번 진실 규명은 지난 5월 말까지 위원회에 접수된 삼청교육 피해 사건 중 피해 사실이 확인된 41건에 대한 것이다. 진화위는 이후 접수된 삼청교육 피해 사건도 조사해 추가로 진실규명 결정을 할 예정이다. 진화위는 "국가는 '사회적 부랑아 정책'이라는 미명하에 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회장 한옥순)은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두리원(원장 김선숙)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무더위로 인해 힘들어하는 몸이 불편한 원생들에게 사랑으로 준비한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수박, 과일 등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김청 동아보건대학교 마술학과 초빙교수(김청 매직 대표)가 출연해 독보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아리랑 변검과 가스 불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마술쇼로 뜨거운 여름, 남양주 두리원 원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 김청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기록 마술공연으로 화려한 경력과 이력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마술사로 활동 중에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술사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한옥순 회장은 "올 여름은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오랜 기간 이어져 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무더위로 인해 더욱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두리원 원생들의 기운을 북돋고자 사랑으로 준비했다"며 "무더운 날씨와 휴일에도 불구하고 재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한 김청 교수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5월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남우주연상 수상한 세계적인 배우 송강호가 기부에도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칸 영화제는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Cannes)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이다. 1932년 베니스영화제가 개최되자 프랑스 정부에서는 1939년 9월 1일 제1회 개최를 목표로 칸영화제를 기획하였으나 히틀러의 폴란드 최후통첩으로 인하여 영화제는 연기되었고, 1946년 9월 20일 임시정부의 승인 아래 18개국의 영화를 모아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칸영화제는 영화의 예술적인 수준과 상업적 효과의 균형을 잘 맞춤으로써 세계 영화의 만남의 장으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들이 많이 참여하여 세계적인 영화산업의 집결지가 되어 갔다. 또한 영화 상영 외에도 토론회·트리뷰트·회고전 등 많은 문화예술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송강호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너스 클럽은 부의 가치를 알
(서울=미랭리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 이하 재단)은 오는 7월 28일(목)부터 8월 9일(화)까지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추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6월 28일, 예술활동증명 지연으로 인해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예술인 3,400여 명을 구제한다고 발표한 바에 따른 것이다. 추가 지원 사업의 신청 자격은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 공고일인 2022년 5월 31일 기준 예술활동증명 또는 신진예술인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하거나 완료하고,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내(1인 가구 972,406원)인 예술인이다. 다만 지난 2차 추경 사업인 '제2차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문체부, 5월 공고)', '제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고용노동부, 6월 공고)',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중소벤처기업부, 6월 공고)'을 받은 예술인은 신청할 수 없다. 추가 지원 사업 신청은 재단의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기관의 경우 3단계 안전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등 공공부문 개인정보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의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하거나 부정 이용하는 공무원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 한 번만 적발되더라도 파면 또는 해임으로 공직에서 퇴출시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근절을 목표로 ▲취급자에 대한 처벌 강화 ▲공공부문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보호 강화 ▲사각지대 없는 보호 관리체계 구축 ▲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기반 구축 등을 담고 있다. ◆ 고의 유출 징계 및 형사처벌 강화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2017년 2개 기관에서 3만 6000건이었으나 지난해는 22개 기관에서 21만 3000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중징계는 2017년 9건에서 2020년 2건으로 감소하는 등 징계는 약화됐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고의 유출·부정 이용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1회 위반에도 파면,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인 ‘2022 글로벌 기후재난 포럼’을 개최했다. MBN과 함께 이날 포럼을 주최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송필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간 인류의 번영에 크게 기여한 화석 연료가 이제는 거꾸로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이미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텀블러 챌린지 등 다양한 운동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안타깝게도 이미 발생한 온실가스의 영향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지구의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에 비해 무려 1.2도가 상승하였고 이로 인한 이상기온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다양한 기후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 산림파괴, 홍수 등 재난 발생으로 주거 환경이 파괴되며,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이재민, 폭염에 시달리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과 같은 '기후 난민'들이 고통을 호소한다"며 "재난 현장의 일선에서 활동
(김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제대학교가 13일 오전 김해 캠퍼스 교내 인당관 14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하노이폴리텍대학(Hanoi Polytechnic College)과 학술교류 및 연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과 하노이폴리텍대학 부이 광팅(Mr. Bui Quang Thinh) 이사장, 레티 구인안(Le Thi Quynh Anh) 부총장, 레 당 환(Le Dang Hoan) 수석 고문, 당 응우옌 투이 즈엉(Ms. Dang Nguyen Thuy Duong) 한국어학부장, 보 투옹 카(Vo Tuong Kha) 베트남 스포츠 병원 원장, 루옹 투언 칸(Luong Tuan Khanh) 박마이 병원 재활센터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현민 인제대 총장은 "베트남 하노이폴리텍대학 관계자분들의 본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상호간 더욱 활발한 교류협력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이 광팅 하노이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제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특히 물리치료학과 개설에 대한 많은 자문을 구해 베트남 최초로 한국의 교육과정을 반영할 수 있는 대학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희망브리지는 1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2 글로벌 기후재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기후재난으로, 희망브리지와 MBN이 함께 하는 '기후재난, 함께하는 더 나은 세계로의 디자인‘이다. 기후재난은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124개국 1,000여명의 각 분야 학자, 기업가, 정부 관계자들을 설문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실패가 앞으로 10년간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꼽혔다. 이날 포럼에는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위정환 MBN 상무,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21대 국회 상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전 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포럼에 참석, 성황을 이뤘다. 위정환 MBN 상무는 이동원 MBN 전무를 대신해서 개회사를 통해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2년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Global Risk Report'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우리에게 닥칠 위험으로 '환경'을 꼽았다"며 "124개국 1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양상의 변화, 즉 더 잦고 파괴적인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합니다. 기후재난의 특성을 반영한 법과 제도, 사회적 지원 시스템을 정비함과 동시에 범국민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수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만난 김정희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봤다. 김 사무총장은 오는 12일(화) 오후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희망브리지가 개최하는 '2022 글로벌 기후재난 포럼'을 소개하며 "이번 포럼은 기후재난을 대응해 온 희망브리지가 그 극복을 위한 행동의 조직화를 위한 첫 단추로, 기상학자와 IPCC 보고서의 주역인 전문가, 기후재난 대비에 앞선 청년 세대, 시민단체 들이 모두 참여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번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기후위기에 대하여는 "올봄 가뭄과 산불이 큰 피해를 낳았고, 이어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며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런 기후재난은 최소한의 주거환경조차 갖지 못한 노숙자나 쪽방촌 주민, 그리고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김 사무총장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희망브리지는 오는 1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2 글로벌 기후재난 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기후재난으로, 희망브리지와 MBN이 함께 개최한다. 기후재난은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124개국 1,000여명의 각 분야 학자, 기업가, 정부 관계자들을 설문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실패가 앞으로 10년간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꼽혔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MBN 이동원 부장, 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21대 국회 상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전 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제주연구원 김상협 원장,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줄리안 퀸타르트 공동창립자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기후위기대응청년협의체 이해완 대표, 2021 UN청소년환경총회 청소년대표단의 캠페 에이시아, 우리들의 미래 김홍진 선임연구원, 가수 블락비의 비범(B-BOMB)이 '행동하는 MZ세대, 더 나은 세계로의 도전'을 주제로 대국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8일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이번 주 확진자 수는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86.5%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매주 증가해 지난 주에 '1.05'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 이어 "전문가들은 재확산의 원인으로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감염, 면역효과의 감소를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 중에 있다'며 '다음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소상하게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그러면서 "면역 회피 특성을 지닌 BA.5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6월 2주 1.4%에서 5주에는 28.2%까지 높아졌다"며 "유럽에서도 BA.5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가 재유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이 5일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15주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처음으로 1을 초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은 20대"라면서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나 비중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확진자 수는 다소 증가했으나 사망자의 감소와 의료대응 역량의 안정세를 감안해 6월 5주의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임 총괄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39.5%, BA.2가 24.2%, BA.5가 24.1%로 확인됐다"며 "BA.2.12.1이 55건, BA.4가 36건, BA.5가 185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주 BA.5의 검출률이 7.5%였으나 이번 주에 24.1%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30일 '2022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 질서 유지와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중국 해경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우리 측에서는 임창현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해양경찰청·어업관리단·한국수산회 관계자 등이, 중국 측에서는 리춘린 중국 해경국 행정집법처장을 수석대표로 중국 농업농촌부·외교부·해경국·어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중 양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질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해상조업질서와 상대국 어선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공동 단속체계를 더욱 공고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먼저 대한민국 동해를 남하하는 중국어선 중 위반 혐의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해 6월 합의한 한,중 협력 방안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우리 측의 정보 제공과 중국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어업지도단속선과 해경이 우리 수역을 침범해 조업하는 등 중대위반 중국어선을 나포한 경우 1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