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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강호, 희망브리지에 2억원 '쾌척'…아너스 클럽에도 가입

"기부에도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5월 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남우주연상 수상한 세계적인 배우 송강호가 기부에도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칸 영화제는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Cannes)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이다.

1932년 베니스영화제가 개최되자 프랑스 정부에서는 1939년 9월 1일 제1회 개최를 목표로 칸영화제를 기획하였으나 히틀러의 폴란드 최후통첩으로 인하여 영화제는 연기되었고, 1946년 9월 20일 임시정부의 승인 아래 18개국의 영화를 모아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칸영화제는 영화의 예술적인 수준과 상업적 효과의 균형을 잘 맞춤으로써 세계 영화의 만남의 장으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들이 많이 참여하여 세계적인 영화산업의 집결지가 되어 갔다. 또한 영화 상영 외에도 토론회·트리뷰트·회고전 등 많은 문화예술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송강호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너스 클럽은 부의 가치를 알고,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누적 기부금이 1억 원 이상인 기부자들이 가입 대상이다.

송강호는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 때 1억원 을, 2020년 3월 코로나19 초기에 1억원 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그동안 기부 사실이 공개되기를 사양했던 송강호는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달라는 희망브리지 요청에 아너스 클럽 가입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영화 '브로커'에서 브로커 '상현'을 연기해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는 다음 달 3일 개봉할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에서 베테랑 형사 '인호'역을 맡아 비행기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비상선언'의 인호는 바이러스 테러를 당한 항공기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박해준) 등 여러 인물들과 지상에서 고군분투한다. 곰국을 끓여놓고 하와이로 휴가를 떠나는 아내가 비행기에 타고 있어 더 절박하다.

송강호 소속사 써브라임의 관계자는 "송강호는 평소 지금까지 국민들이 보내주신 큰 관심에 보답하는 방법을 두루 고민해왔다"며 "어려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일도 그중 하나로, 송강호는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송강호 님은 그동안 많은 영화에서 평범하지만 어려움에 맞서 가족을 구하는 역을 맡아 온 국민적 영웅이자 우리에게 늘 희망과 든든함을 주는 배우"라며 "특히 이번 아너스클럽 가입으로 재난 피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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