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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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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최창일 시인, "동궐의 새들도 정쟁을 일삼는다"

동궐 텃새는 알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동궐 지역을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다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비원에 갈 때면 가슴이 저미곤 한다. 건청궁(乾淸宮 명성황후 시해 장소)앞에 서면 비가와도 빗소리가 들리지 않는 바닷가 모래밭을 걷는 것과 같다. 모래에 스미듯 내리는 족족 가슴을 저미는 데는 무슨 소리가 들리겠는가. 건청궁 앞에서는 새들도 노래하지 않는 것이 경건도(敬虔道)다. 조류탐사를 수년 동안 하고 있는 조류학자들도 동궐의 우리 새들 행동에 숙연하다. 비원은 임금과 같이 산책을 한 나무들도 있다. 고종이 즐겨 먹은 고종시 감나무도 그중 하나다. 나무들은 역사의 숨결을 나이테에 일기 쓰며 동궐을 지킨다. 동궐(창경궁, 창덕궁, 종묘) 내에는 또 다른 주인들이 조선왕조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들은 까치와 원앙새를 비롯한 붙박이 텃새, 17종이다. 동궐 텃새는 알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동궐 지역을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왕들의 새다. 왕족이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품위를 지킨다. 동궐의 새들 중에는 떠돌이 텃새 15종이 살고 있다. 떠돌이 텃새는 궁궐을 벗어났다 다시 돌아오곤 한다. 이른바 이당 저당 돌아다니는 정치인을 두고 철새라 폄하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여름새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제1회 세계한글쓰기대전 공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외동포 청소년의 한글(한국어) 습득과 한글문학소질계발을 위한 '제1회 세계한글쓰기대전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오양심 이사장)과 일본본부(이훈우 본부장)가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공모하는 '제1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은 재외동포(다문화 포함)청소년들의 한글(한국어)습득으로, 한글문학의 소질을 계발시키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 또 이를 통해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 만들기는 물론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운문부문은 시, 시조(자유) ▲산문부문은 생활문, 에세이, 논설문 등이다. ▲한글과 관련된 체험, 효도와 관련된 체험, 한글(한국어)바로쓰기, 한글사랑(제목은 주제와 관련하여 자유롭게 정함)이다. 운문은 자유이고, 산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또는 A4 12p 2매 이내 분량이다. 대상은 재외동포(다문화 포함)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의 다문화 가정도 응모 가능하다. 문단의 중진작가와 국어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 대상(세종대왕상), 최우수상(훈민정음상), 우수상(우리글 한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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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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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지역주택조합' 임시총회, 비대위측 간의 대치…부상자 속출 (안양=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공동주택 신축을 위해 설립된 평촌동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역주택조합') 제2차 임시총회가 극심한 혼란 속에 조합 측과 비대위측 간의 대치상황이 이어졌다. 지역주택조합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으로 인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23일 오전 11시 조합 매입토지에서 임시총회를 강행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150여명이 동원된 비대위측이 격렬하게 반대하는 가운데 위태로운 대치상황을 이어가다 이들이 임시총회장으로 물리적으로 진입하면서 강하게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조합원이 쓰러지면서 119 구급대에 의해 실려 가고 경찰 1개 중대가 더 이상의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양측을 갈라놓았다. 지역주택조합은 이날 비대위측의 반발을 예상한 후 서면결의서만으로 안건을 통과시키려고 했다. 실제 이날 비대위측이 확보한 임시총회 시나리오에 따르면 재적조합원 453명 중 서면결의서 참석 356명 가운데 찬성은 183명 반대는 158명 무효가 15명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문제는 밀봉된 서면결의서가 조합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개봉된 후 집계되기도 전에 이 같은 시나리오 문건이 확인되면서 비대위측은 조작 의혹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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