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월)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6.2℃
  • 맑음울산 -6.1℃
  • 구름조금광주 -5.3℃
  • 맑음부산 -4.0℃
  • 흐림고창 -6.2℃
  • 구름많음제주 2.8℃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칼럼/사설

전체기사 보기

[오피니언 칼럼] 최창일 시인, 넥타이를 벗은 대통령들

노무현과 오바마, 권위를 내려놓은 지도력의 시각 언어

대통령이 넥타이를 벗는 순간, 무엇이 달라질까. 그것은 단순한 복장 선택이 아니라 권력을 바라보는 태도의 변화다. 노무현과 버락 오바마, 서로 다른 나라의 두 대통령이 공통으로 선택한 ‘노타이’는 탈권위적 지도력이라는 시대의 언어였다. 이 칼럼은 넥타이라는 시각적 상징을 통해, 민주주의가 권위와 거리를 두는 방식이 어떻게 정치의 본질을 바꾸었는지를 짚어본다.[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대통령의 넥타이는 단순한 복식이 아니다. 그것은 국가 권력의 시각적 상징이며, 근대 국가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권위의 결정체다. 정장과 넥타이는 ‘국가 원수다움’을 구성하는 일종의 의례였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넥타이를 벗는 장면은 사소한 스타일의 변화가 아니라, 권력과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드러내는 정치적 언어에 가깝다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서로 다른 국가, 다른 문화, 다른 정치 환경 속에 있었지만 공통으로 ‘넥타이를 벗은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로 기억된다. 두 사람 사이에 직접적인 영향 관계를 입증할 만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이들의 선택은 21세기 민주주의가 공유한 하나의 흐름, 곧 탈권위적 지도력이라는 시



지역 문학은 살아 있는가… 문사詩포럼 문학상, 부산에서 답을 내놓다
지역 문학의 현재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부산의 문학인들이 작품으로 응답했다. 문학지 <문사> 제6호 출판기념을 겸해 열린 문사詩포럼 문학상 시상식에서 황성명 시인이 문사문학대상을, 김정형·조민경 시인이 올해의 작품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성과 시대 인식을 아우른 성과를 증명했다.[편집자 주] (부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산 지역에서 발행되는 문학지 <문사>(발행인 대표 문인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사詩포럼이 주관한 문학상 시상식이 8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로 태진한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문사> 6호 출판기념을 겸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문학의 성과를 점검하고 창작 의욕을 북돋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 류춘홍 시인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김진건 오카리나 연주가가 식전 무대를 열어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조연제 부회장의 여는 시 낭송, 문인선 대표의 내빈 소개 및 환영 인사와 함께 사라토가 도용복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문학상 최고 영예인 문사문학대상은 황성명 시인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황성명 시인의 작품은 문사 시인으로서의 품격은 물론, 토속적


포토리뷰


사회

더보기
시민·노동·환자단체 "의사인력 확충,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 원칙으로 결정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사회·노동계·환자단체로 구성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5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와 관련해 "의사인력 확충은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최우선 원칙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24~2025년 의료공백의 피해는 환자와 국민, 현장 보건의료노동자가 고스란히 감내했다"며 "코로나19와 의정갈등이라는 비정상 시기를 정상으로 가정한 과소 추계는 정책 기준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2035년 의사 부족 규모를 1,5354,923명, 2040년에는 5,70411,136명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일부 의사단체는 발표 직후 "근거와 자료가 부족하다"며 결과를 전면 부정했다. 이에 대해 연대회의는 "의사단체는 추계 과정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정을 반영해 추계 하한을 낮추는 데 영향력을 행사해놓고, 결과가 나오자 '근거가 없다'며 전체를 부정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급자 측이 과반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구조에서 나온 결과마저 부정한다면, 이는 증원

정치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