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온난화로 보리·쌀귀리등 맥류의 출수기가 평년에 비해 7~10일정도 빨라지고 출수기 무렵 잦은 강우와 고온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대비해 철저한 방제를 강조했다. 맥류에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후사리움(Fusarium graminearum)’ 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보리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상대습도가 3~5일간 지속될 경우 병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에 올해 출수기 무렵, 잦은 강우와 고온 등 불안정한 기상여건으로 병 발병의 악조건이 형성 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을 위한 약제방제와 포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병 방제를 위해 맥류 밭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주고 이삭이 패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방제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병 발생 초기에 캡탄수화제(보리)나 디페노코나졸 수화제(귀리) 등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수확 후에도 병원균이 계속 자랄 수 있으므로 수확 이후 종자를 즉시 건조시켜 병든 종자의 확산을 막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안준섭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난 22일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최근 국공립으로 전환 개원한 국공립 성전어린이집을 방문하였다. 성전어린이집은 1998년 개원 이후 20여년간 남다른 보육환경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과 기자재구입 후 강진군 최초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원하게 되었다. 서현정 국공립성전어린이집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리모델링 후 달라진 보육환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해 검토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운영에 대한 책임감과 더 큰 사명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통한 보육시설 개선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보육하게 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시설 개선 뿐만 아니라 국공립 어린이집다운 운영의 질 향상으로 학부모들이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현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93회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고관절분야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 교수를 초청하여 “중년의 건강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강의를 통해 중년 이후 뼈건강을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와 풍요로운 삶 영위를 위한 자세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택림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일본 구루메 의과대학,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연수를 거치고 우리 몸의 중심을 지탱하고 있는 “고관절” 치료분야의 획기적 수술법을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의 고관절 분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인정받고 있다. 또, 현재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교수로 환자 가까이서 끊임없이 치료와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치료사례 등을 담은 방송매체 EBS-TV <명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13년째 이어져 온 ‘서구 아카데미’는 정치, 교육, 문화, 예술계 등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펼치는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으로 갈수록 열기를 더 해가고 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주요 부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남구는 23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남구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전문 위탁교육을 실시, 빅데이터 분석 수행 능력을 높이고 분석 결과를 행정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공공 빅데이터 분석 활용 전문 위탁교육은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복지와 교통, 환경분야 담당 공무원 및 전산직 공무원 등 2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참가자들은 조선대 컴퓨터통계학과 이동수 객원교수 등 강사 4명과 함께 빅데이터 개요 및 프로그램 활용법, 통계분석 모델링 이론 및 통계분석 방법 이론, 데이터 마이닝(머신러닝), 텍스트 마이닝(빅테이터 분석 방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교육을 끝마친 뒤 오는 8월께 행정안전부에서 개최 예정인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11월에는 공공 빅데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잠재력이 높은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됐다. 북구는 “북구에 위치한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태호)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라고 23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잠재력이 높은 지자체 단위의 잠재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관광트렌드가 스테이케이션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무등산과 연계된 수변 생태공원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광주 시민들의 대표적인 근교 힐링 공간이다. 특히,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대는 환벽당, 충효동 왕버들군을 비롯한 취가정, 정려비각 등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정신이 깃든 역사유적도 자리하고 있어 북구가 지역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북구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최대 2020년까지 ▴강소형 관광지 구축을 위한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컨텐츠 제작 및 홍보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운영 ▴팸투어, 관광캠페인, 관광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치매등록 시 영양제 등 관련 물품을 무상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치매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시하는 이번 물품제공 사업은 동구치매안심센터에 치매를 등록하면, 매월 1회 또는 분기별로 센터를 방문해 △영양제 △보습로션 △성인용기저귀 △세정티슈 △물티슈 △방수매트 △약달력 등 돌봄 물품을 환자상태에 따라 최대7종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치매진단을 받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지원대상자 또는 가족이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가족이 신청할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미등록된 대상자일 경우에는 치매질병코드가 기재된 치매치료약 처방전이나 진단서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는 환자·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할 사회적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사회적·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80여 일 앞두고 육군 31사단 등 군부대 차원에서 대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인력지원에 나섰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조직위’)에 따르면 22일, 조직위 실무자와 육군 31사단장(소장 소영민), 503여단장(대령 박재호) 등 군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대학교 주경기장을 포함한 경기시설과 개․폐회식 행사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본격적인 현장 안전대책 추진에 앞서 주요 대회시설별 현황 파악 및 경비작전 기본계획에 의한 취약요인과 향후 대책 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 기간 중 군부대의 지원사항은 ▲대회시설 내․외곽에 대한 화생방정찰대(편의대) 운영 ▲시설별 주요 취약지점 관측소 운영 및 공역경계 ▲유사시 대비 대테러특공대, 기동타격대 및 폭발물 처리반(EOD) 운영 등이며 수영대회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군의 도움은 필수 요소이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군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마을의 시작, 동구의 변화’ 라는 슬로건으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은 5인 이상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바탕으로 사람과 이웃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올해 2월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1차 공모를 통해 4개 분야 34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총 9천4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사업시기를 앞당겨 ▲주민모임형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문화예술공동체 지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4개 분야에 총 3천5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만들기를 지원한다. 동구는 공모사업 추진에 따른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희망자 또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2019년 공모사업 방향 설명, 마을배움학교 안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2019년을 민선7기 마을 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마을의 초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의회 정순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시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 제정안이 22일 상임위인 교육문화위원회를 통과했다. 최근 여가시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가정보·시설 및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여, 시민들이 여가시간 대부분을 휴식과 같은 수동적, 소극적 활동으로 보내고 있어 자기계발이나 사회참여 등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시장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가 활성화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였고,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광주광역시 여가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였다. 또, 시행계획에 따라 시민의 여가 활성화를 위하여 여가 활성화에 필요한 조사ㆍ연구,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의 개발ㆍ보급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순애 의원은 “시민의 여가 활성화를 위하여 자유로운 여가활동에 필요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체육활동의 확대, 문화·예술 공연의 활성화, 서비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애)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에 거쳐 제54회 정기공연 창극 ‘흥보가’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1989년 광주시립국극단 창단 공연 ‘놀보전’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창단 30주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극 ‘흥보가’는 제1회(1990), 제12회(1996), 제48회(2015) 등 5회 이상의 정기공연은 물론 단막극 등의 소규모 공연에도 꾸준히 선보여온 광주시립창극단의 대표 공연 레퍼토리라 할 수 있다.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흥보가’는 사설이 우화적이기 때문에 우스운 대목이 많다. 소리 또한 가벼운 재담이 많아 즐겁게 들을 수 있으며 해학과 풍자를 함께 담고 있다. 공연은 총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은 흥보가 놀보에게 쫓겨나는 대목 ‘흥보가 기가 막혀’를 시작으로 1막 하이라이트인 흥보 박타는 대목 ‘시리렁 실건 당긔어라’까지 흥보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받은 박에서 금은보화를 얻어 부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막은 샘이 난 놀보의 ‘아이구 배 아파라’ 대목으로 시작한다. 제비 다리를 일부로 부러뜨리고 박씨를 심지만 금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에 대해 전남도민과 함께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2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동지로서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며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인권을 향한 고인의 의지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날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지사는 “고문 등 갖은 고초를 겪었고 그 후유증으로 끝내 몸이 많이 불편하셨는데, 그동안 어려웠던 것을 다 잊으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기렸다. 고(故) 김홍일 전 의원의 장례는 나흘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김대중 내란음모사건’과 관련해 5·18 관련자로 인정받은 김 전 의원의 장지는 광주 5·18 국립묘지로 정해졌다. 김 전 의원이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목포에도 분향소가 설치됐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원회, 컨벤션뷰로 등으로 구성된 광주수영대회 홍보단이 일본을 방문, 나고야 시장, 나고야수영연맹회장, 나고야 거류민단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광주수영대회를 중점 홍보하고 참가를 요청했다. 김익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홍보단은 미노와다 아키라 나고야시 수영협회회장을 면담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1년 일본 후쿠오카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보단은 “2019년 광주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2021년에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일본 수영인들과 수영팬들이 광주대회의 진행과정을 살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며 광주대회 참가를 제안했다. 이어 “특히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나고야 수영 동호인들이 대거 출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미노와다 아키라 수영협회장은 “개인혼영 세계기록 보유자인 오하시 유이 등 나고야 출신 선수 응원을 위해 팬들과 함께 광주를 방문할 것이다”며 “다카하시 시게이루 아시아수영연맹 마스터즈 위원장 겸 일본수영연맹 마스터즈 위원장에게 많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성평등위원회 위원 12명을 29일부터 5월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광주시 성평등위원회는 시민들이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한 대우를 받고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성평등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1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위촉직 위원 12명은 공모하고 4명은 지역 여성단체에서 기관 추천을 받아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임기는 8월1일부터 2021년 7월31일까지다. 위원들은 성평등정책의 효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문 및 사업위탁에 대한 심의 등 양성평등 실현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신청일 현재 거주지가 광주시에 있으면서 성평등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이면 된다. 참가 서류는 광주시 여성가족정책관실로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심사를 거쳐 성평등에 대한 경력과 전문성이 있거나 유경험자를 성별, 연령대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단, 광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에 3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농어촌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을 지원해온 ‘농어촌 공중목욕장’이 연간 92만 명이 이용하는 등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2020년까지 10개소 추가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어촌 공중목욕장 지원사업은 공중목욕장이 없는 면단위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전라남도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120개소를 지원했다. 그 결과 매년 약 92만 명의 어르신이 1천 원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공중목욕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웃음체조, 요가, 노래교실, 보건교육 등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해 목욕장이 농어촌 지역 어르신의 여가활동 허브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기존 목욕장 노후․폐쇄 등으로 공중목욕장이 없는 면단위에 2020년까지 10개소를 신규로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는 섬 지역 어르신이 목욕장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면소재지까지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영광 낙월면 송이도 등 섬 2개소를 포함해 7개소를 건립한다. 강진 병영면의 박 모(74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과 협의한 결과, 최근 22개 시군에 관련 조례 제정이 모두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조례에 규정된 지원 대상은 ‘화재취약계층’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한부모 가족, 청소년 가장이 사는 세대가 해당된다. 올해는 보급 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차상위계층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최하위계층) 바로 위의 저소득층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1만 5천 가구에 무상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조례 제정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예산 10억여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두 배 규모인 화재취약계층 3만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또 설․추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22개 시군 일제 캠페인, 마을 이·통장 방문 홍보, 다중이용시설 트릭아트 및 랩핑 홍보, 지역 안전체험행사 시 주택용 소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