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목)

  • 구름많음동두천 7.2℃
기상청 제공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카메라의 기준을 제시한다…알파7마크3 출시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 R CMOS 센서 탑재…20일부터 예약 판매

소니코리아 모델들이 1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420만 화소 10연사 풀프레임 미러리스 알파7마크3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김정현 기자
▲ 소니코리아 모델들이 1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420만 화소 10연사 풀프레임 미러리스 알파7마크3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김정현 기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7마크3(a7 III)'를 19일 공개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35mm 풀프레임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한 '알파7마크3'를 20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시출시일은 4월10일이다.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 R CMOS 센서는 프론트-엔드 LSI를 채용해 데이터 리드아웃 속도를 2배 향상시켰고, 개선된 BIONZ X 프로세싱 엔진을 통해 a7 II 대비 1.8배 빨라진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ISO 100~51,200의 상용 감도와 ISO 50~204,800의 확장 감도 및 저감도에서 약 1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DR)를 지원한다.

알파7마크3은 무소음 및 연사 모드에서 14비트 RAW 포맷의 출력이 가능하고, 5축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5.0 스톱의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 망원 혹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알파7마크3는 AF/AE 추적 상태에서 초고속 10연사로 최대 177장의 표준 JPEG 이미지, 89장의 압축 RAW 이미지, 또는 40장의 비압축 RAW 이미지를 무소음으로 촬영할 수 있다. 고속 10fps 모드는 기계식 셔터 또는 무소음 촬영을 모두 지원해 카메라의 유연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693개 위상차 및 425개 콘트라스트 AF 포인트가 적용돼 전체 프레임의 93%에 달하는 AF 커버리지와 향상된 얼굴인식, Eye-AF 기능을 지원한다. 향상된 Eye-AF 기능은 AF-C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피사체가 방향을 바꾸거나 아래를 쳐다보거나 얼굴이 부분적으로 가려진 경우에도 초점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알파7마크3는 인스턴트 HDR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HLG(Hybrid Log-Gamma) 프로파일과 최대 14스톱의 DR을 제공하는 S-Log3가 적용된 고해상도 4K HDR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개의 메뉴 항목을 등록할 수 있는 '마이 메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고, 카메라에서 바로 사진에 레이팅을 하거나 보호하는 기능, 그리고 저장 파일명 문자 편집 등 이미지 재생 및 검토 부분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알파7마크3는 총 50종의 소니 풀프레임 렌즈(A마운트 렌즈의 경우 어댑터 필요) 및 세로그립 VG-C3EM을 포함해 다양한 액세서리와 호환이 가능하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티조선호텔에서 '알파7마크3 제품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김정현 기자
▲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티조선호텔에서 '알파7마크3 제품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김정현 기자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알파7마크3 출시를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을 풀프레임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질적 확대를 도모하고, 전체 카메라 시장에서 풀프레임 카메라가 갖춰야 할 기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나카 켄지 소니 본사 렌즈교환식 카메라 총괄 사업부장은 "알파7마크3는 풀프레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베이직 풀프레임 모델로 풀프레임 카메라의 기준을 바꾸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예약판매 구매자에게는 SF-G64메모리, 알파7마크3 한정판 스트랩, 1년 무상 보증 연장 등의 사은품이 증정하며 예약 판매 구매자 대상 렌즈 및 액세서리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한다.

redkims64@daum.net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1 / 7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정치

더보기
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