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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2025 제12회 '산림문학상' 수상작 발표

이지율 시인·김은희 작가 선정… 2026년 1월 28일 시상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2025년 제12회 '산림문학상' 수상작으로 운문부 이지율 시인(본명 이현자)의 시집 <초록 감정선>, 산문부 김은희 작가의 수필 <꿀벌 겨울나기>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지난 1년간 계간 <산림문학>에 게재된 작품과 출간 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산림의 가치와 생태적 감수성을 문학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산림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정서녹화'에 기여한 작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심사는 운문부 허형만 시인, 산문부 권대근 문학평론가가 본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다.

허형만 심사위원장은 "이지율의 시집 <초록 감정선>은 산과 숲, 인간의 관계를 노래하며 자연과 인생에 대한 경이로움을 잃지 않는다”며 “시적 대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성찰이 계간 <산림문학>의 지향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경남 하동 출생의 이지율 시인은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시인협회 회원이자 한국산림문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시집 <초록 감정선>을 비롯해 수필집 <사색의 뜨락> 등을 펴냈다.

산문부 수상작에 대해 권대근 심사위원장은 "김은희의 수필은 작고 연약한 생명을 통해 인간 중심적 세계관의 균열을 조용히 드러낸다"며 "격렬한 고발이 아닌 돌봄과 동행의 서사로 인류세의 위기를 사유하게 한다는 점에서 산림문학의 방향을 분명히 제시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 출생의 김은희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과정을 수료하고 <산림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수필집 <꿀벌 겨울나기>를 출간했다. 현재 한국산림문학회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길 이사장은 "산림문학상은 아름다운 문장을 넘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상"이라며 "한국 문단에서 신뢰받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026년 1월 28일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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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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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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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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