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이미지 컨설팅 업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컬러에이치 홍정화 대표가 감성회화 작가 로사.C의 특별 프로젝트에 참여해 3일부터 서울 종로구 갤러리 마롱에서 자신의 첫 그림 작품전을 개최한다.
19년간 10,000명 이상을 컨설팅하며 퍼스널컬러, 골격 진단, 이미지 메이킹 등 과학적 방법론으로 '토탈 이미지 솔루션'의 전문가로 활동해온 컬러에이치 홍정화 대표가 이번에는 붓과 캔버스 앞에서 '내면의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스널이미지협회 회장이기도 한 홍정화 대표는 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가 운영하는 '로사의 작업실'에서 진행된 특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홍정화 대표는 원데이클래스에 4회 참여하며 총 4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답게 4계절을 테마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다양한 컬러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홍정화 대표는 "평소 고객들에게 퍼스널컬러를 진단하고 조언하는 입장이었지만, 이번에는 직접 4계절의 색감을 캔버스에 담아보고 싶었다"며 "봄의 따스함, 여름의 생동감, 가을의 깊이, 겨울의 청량함을 각각의 작품에 표현하면서 색이 주는 감정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홍정화 대표는 "평소 고객들에게 '당신만의 색을 찾으세요', '자신을 표현하는 용기를 가지세요'라고 말해왔지만, 정작 나는 전문가라는 틀 안에서만 나를 보여왔다"며 "로사.C 작가의 프로젝트는 기술이나 결과가 아닌 '나를 표현하는 과정 그 자체'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했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미지 변화의 디자이너'로 불리는 홍정화 대표는 "전문가로서 항상 완벽함을 추구했는데,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서툴러도 괜찮다는 것을 받아들였다"며 "이것이 바로 내가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진정한 자기표현'의 의미"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홍정화 대표는 이미지 컨설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고 말한다. 홍정화 대표는 "퍼스널컬러, 골격 진단, 얼굴형 분석 등 과학적 진단으로 외적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것이 제 전문 분야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자신감과 자기표현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뷰티 사이언스 아키텍트'로 활동하고 있는 홍정화 대표는 "완벽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나를 표현하는 용기 자체가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든다"며 "앞으로 이미지 컨설팅에서도 외적 변화뿐 아니라 내면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뷰티 전공생 교육, 웨딩 이미지 컨설팅, 대학 특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컬러에이치 홍정화 대표는 본업 외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모든 이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정화 대표는 "저도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이 강했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홍정화'라는 한 사람으로서의 나를 발견했다"며 "직업이나 전문성을 벗어나 순수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퍼스널 뷰티의 과학자'로 평가받는 홍정화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원데이클래스 한 번에 3시간씩 투자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정화 대표는 "고객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완벽한 결과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경험을요"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과학적 진단과 체계적 컨설팅으로 유명한 컬러에이치 홍정화 대표가 감성적 자기표현의 중요성까지 몸소 보여주면서, 더욱 입체적인 이미지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컬러에이치 홍정화 대표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진단은 물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을 존중하고 진정성 있는 표현을 응원하는 컨설팅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색을 찾고, 용기 있게 표현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컬러에이치 홍정화 대표가 참여한 로사.C 작가의 프로젝트 전시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마롱(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6)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 24명이 단 하루 만에 완성한 작품들이 선보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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