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2024 '제14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시상식 성료

4일 오후 서울영상센터 오재미동 소극장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청소년 대상 : 박성준(회색물결) , 청년대상 : 임승오(개미), 감독상 : 이상원(끈) , 연기상 : 김문수(우리집에 왜 왔니)
일반·비경쟁 대상 : 차준호(어느 멋진 여행), 장편·독립영화 대상 : 전권하(마지막 수업), 감독상 : 손호승(올라 오실래요)
일반·비경쟁 연기상(남) : 강지구(그래도 바람은 분다), (여) : 최유주(여름날의 봄)
장편·독립영화 대상 : 전권하(마지막 수업), 감독상 : 서필현(내안에 나) , 우수상 : 지상우(새로운 손님을 찾아서), 차예선(마지NO선)
장편·독립영화 연기대상 : 이예리(마지막 수업), 정재연(내안에 나) , 연기상 : (남) 박효근(소확행), 박봉우(봉우야), (여) 최다형·김지인(붉은 댕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선배 영화인들의 영화혼과 미래 영화인들의 영화정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한국영화의 본향인 충무로에서 매년 열리는 2024 제14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블루리본 영화상' 시상식이 4일 오후 서울영상센터 오재미동 소극장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부문별 최종 수상자(작)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2024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정진교·김민정의 사회로 집행위원(위원장 : 김문옥 감독, 위원 : (무순) 박효근·박흥렬·박태현·서필현·김류경·박노철·박보근·신원중·이행운·이강철·천택근·배경희·유지민)과 심사위원(위원장 : 손영호 영화감독, 위원 : 최영호 영화감독·신승호 PD·정재승 촬영감독·강인구 음악감독·홍기찬 촬영감독·최병규 영화감독, 장건섭 시인/미래일보 편집국장)들과 각 부문(청소년, 청년, 일반, 장편) 대상 수상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옥 집행위원장의 개회사와 김국현 조직위원장(전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의 격려사, 이어서 손영호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2024년 작고 영화인 추모 영상(영상 제작 : NBD엔터테인 손영호 감독)이 상영되었다,

이어 각 부문 대상 수상자를 시상하고 대상 수상작을 상영, YouTube 장건섭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작의 상장과 팸플릿은 수상자 주소지로 각각 우송·전달했다.

이날 김문옥 집행위원장(영화감독, 시네마테크 충무로 대표)은 개회사를 통해 "선배 영화인들의 영화혼과 후배 영화인들의 영화정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는 젊은 후배들의 에너지와 선배들의 경험과 시행 착오를 교훈 삼고, 선배들도 후배들의 감각과 시대 조류를 공감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라며 "2024 제14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비롯하여 여러 사정상 부득이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문옥 집행위원장은 이어 "영광된 수상식장에 수상자 모두가 직접 참석하여 수상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각 언론사의 온라인 체널과 유튜브를 통하여 시상을 하게 되었다"라며 "상장과 팸플릿은 수상자 각자의 주소지로 우송하게 됨을 이해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양윤호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영화감독)은 격려사에서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가 주관하여 매년 작고하신 선배 영화인들의 발자취와 업적을 추모하는 '작고 영화인 추모 영상전'은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가 한국영화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국현 조직위원장(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 영화배우)도 "한국영화의 본향인 충무로가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몰락하는 시기에 그래도 충무로의 전통을 이어가는 유일한 영화제가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다"라며 "더욱 더 크나 큰 유산을 이어가는 매년 작고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추모 영상전'을 시상식 서두에 거행하는 뜻 김은 행사는 많은 미래 영화인들에게 작고 영화인들의 영화혼을 전해주는 큰 감동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진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영화감독)은 축사를 통해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는 비록 규모는 작고, 인력과 조건이 열악해도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열정과 정성 하나로만 14년을 버텨온 저력을 자랑하고 있는 영화제다"라며 "본 영화제에 참여하는 전국의 만은 청소년·청년들의 패기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손영호 심사위원장(영화감독)은 심사평을 통해 "매년 응모하는 수 백여 편의 많은 작품을 심사하면서 느끼는 점은 갈수록 작품의 수준이 질적으로 향상되어 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영화학도 개념이 아니라 현역에서 영화를 만드는 기성 영화인들과 버금가는 창의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영화적인 고도의 테크닉은 놀라울 만큼 향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송영호 심사위원장은 이어 "특히 그동안 우리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는 미래 영화인들을 격려하고 정진하는 의미에서 수상작의 폭을 넓혀 왔으나 금년도 부터는 수상작을 대폭 축소한 것은 절제된 상의 표현임을 양해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2024 제14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 각 부문 수상자(작)이다.

■ 청소년·등학생 부문
▲ 청소년 대상 : 박성준(회색물결) ▲ 금상 : 정경섭(돈 '드랍') ▲ 은상 : 임민규(양동이), 이상비(아빠의 대마초) ▲ 동상 : 이서진(은퇴), 유선아(Mom away), 박율(미끄럼틀에서 다시 올라 가는 법) ▲ 장려상 : 임찬주(대본대로).

■ 청년·대학생 부문
▲ 청년대상 : 임승오(개미) ▲ 심사위원 대상 : 황여경(운전연수) ▲ 심사위원 특별상 : 최세린(짝사랑 성공 하는 법), 최린(불청객), 최지혜(장미빛 인생) ▲ 최우수 작품상 : 손지형(목사와 형사) ▲ 우수 작품상 : 김진우(현장실습), 김경모(마몬), 박서영(애정의 정도) ▲ 감독상 : 이상원(끈) ▲ 촬영상 : 전소영(체크아웃) ▲ 각본상 : 홍지은(유효기간)  기획상 : 신은민(심장벌레) ▲ 편집상 : 이상빈(볼일) ▲ 프로듀서상 : 송동현(풋사랑), 전아현·류형준(싸대기) 연기상 : 김문수(우리집에 왜 왔니) ▲ 신인 연기상 : 김혜은(나는 심장이 뛴다) ▲ 특별 언급상 : 김새민(행복한 고등어), 김하늘(히어로는 왜 이렇게 촌스러울까) ▲ 와일드앵글상 : 박민아(파티), 서수정(러브 디스크), 홍노경(우리집에 왜 왔니) ▲ 가작 : 박천현(배우님은 무슨 역할을 하고 싶으세요), 김 애쉬란 현준(그녀가 돌아 온 이유), 정유리(셋 둘 하나, 김치)

■일반·비경쟁 부문
▲ 일반·비경쟁 대상 : 차준호(어느 멋진 여행) ▲ 심사위원 대상 : 이원준(카트를 끄는 여자, 그리고 영수증) ▲ 심사위원 특별상 : 윤진(걷다 보니 아버지가 된다), 김찬호(거짓말), 박재원(사람 대여 서비스) ▲ 최우수 작품상 : 정우상(여름날의 봄) ▲ 우수 작품상 : 변태진(나는 이제 배우를 그만 둔다), 유형래(이삐야), 양다운(줍줍) ▲ 특별 작품상 : 황성운(그래도 바람은 분다) ▲ 감독상 : 손호승(올라 오실래요) ▲ 촬영상 : 김선우(부탁) ▲ 각본상 : 오세섭(퇴근) ▲ 기획상 : 전우신(피어나) ▲ 편집상 : 박재원(달리기) ▲ 프로듀서상 : 김윤희(영웅은 없다),  이성원·이성윤(CITY OF BALLOON)·조은란(끝과 시작) 연기상(남) : 강지구(그래도 바람은 분다), (여) : 최유주(여름날의 봄) ▲ 특별 연기상 : 임연비(그래도 바람은 분다) ▲ 특별 언급상 : 정영훈(여름이었다), 주기우(내가 이것밖에 안 돼), 유호재(눈을 가리고) ▲ 와일드 앵글상 : 홍서백(1박2일), 지웅배(터미널), 이철우(살아가다, 일상) ▲ 가작 : 김예은(바람 잘 날 없는 하루), 성스러운(우리들의 어제), 오혜령(접속, 못다한 이야기), 이용수(잔치집).

■ 장편·독립영화 부문
▲ 장편·독립영화 대상 : 전권하(마지막 수업) ▲ 심사위원 대상 :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실버스타 ▲ 심사위원 특별상 : 차형은(여배우들) ▲ 감독상 : 서필현(내안에 나) ▲ 각본상 : 이범규(스모크) ▲ 촬영상 : 최인규(리퀘스트) ▲ 우수상 : 지상우(새로운 손님을 찾아서), 차예선(마지NO선) ▲ 특별 언급상 : 고 학(봉우야) ▲ 연기대상: 이예리(마지막 수업), 정재연(내안에 나) ▲ 연기상 : (남) 박효근(소확행), 박봉우(봉우야), (여) 최다형·김지인(붉은 댕기) ▲ 특별 연기상 : 한미래(소확행) 신인 연기상 : 김민정(달의 몰락) ▲ 아역  연기상 : 이재준(마지막 수업).

i24@daum.net
배너
최동호 '문학의집·서울' 제2대 이사장…"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도약의 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 문학인들의 창작 거점이자 문학 교류의 중심지인 '문학의집·서울'이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3월 25일(화) 오후 3시, 서울 남산 산림문학관 중앙홀에서 열린 2025년도 제24차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최동호 시인이 제2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이희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문국현, 이길원 고문을 비롯해 이은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분순 여성문학인회 고문, 이향아 시인, 이은봉 시인 등 문단의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총회에서는 김후란 초대 이사장의 이임 인사와 함께, 2025년 회무 및 사업계획 보고, 감사 보고, 임원 선임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김후란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문학인들이 꿈을 나누고, 서로의 목소리를 들어주던 공간을 함께 지켜올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문학의집·서울'이 한국문학의 상징적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한 최동호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명예교수이자 시인이며 평론가로, 1988년 고려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60여 명의 시인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공공기관 노동자 참정권 부정행위 규탄…"공공기관 노동자의 정치활동은 합법이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노동본부(본부장 김주영·최철호·김영훈)가 19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의 선거운동 금지 행위에 대해 규탄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공공기관 노동자 정치기본권 침해행위를 한 것에 대해 "합법적인 정치활동을 억누르고 방해하는 비열한 공세"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지방공기업에서 선거운동 방해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재강조’라는 제목의 공문을 내부 직원들에게 발송하고 복무사항과 정치적 중립을 점검하겠다고 하달했다. 공문에서 공사는 선거운동 금지 및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를 강조하며 대외기관 감찰활동 및 공사 감사실 특별점검에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10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의 범위에서 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제외하도록 선거법이 개정됐음에도, 지방공사가 버젓이 법 위반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 언론에서는 <한전 소속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