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 (일)

  • 흐림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2.4℃
  • 흐림서울 22.4℃
  • 흐림대전 23.0℃
  • 구름많음대구 23.3℃
  • 구름많음울산 21.9℃
  • 흐림광주 22.8℃
  • 흐림부산 23.1℃
  • 흐림고창 23.0℃
  • 구름많음제주 25.5℃
  • 흐림강화 21.1℃
  • 흐림보은 20.6℃
  • 구름많음금산 22.9℃
  • 흐림강진군 23.4℃
  • 구름많음경주시 24.1℃
  • 구름많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외교/통일

조태열 외교장관,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면담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입찰에 있어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사의 표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일 오후 체코 외교안보정책을 총괄 및 조정하는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한-체코 양국 관계 및 우리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 계기 성과사업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조 장관은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입찰에 있어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였다고 하였다.

이어 조 장관은 우리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발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부처별로 ▴원전 ▴무역,투자 ▴첨단산업 ▴과학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고, 양국 간 긴밀한 협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포야르 보좌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포야르 보좌관은 우리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는 물론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고, 이번 방한 시 외교부를 포함한 주요 부처 장관 및 기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추진 중인 성과사업들이 더욱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하였다.

조 장관은 양국이 높은 협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양자 차원의 경제협력 강화는 물론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하고,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들 간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조 장관은 내년 한-체코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어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화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i24@daum.net

배너
[속보] 소설가 한강, 2024 노벨문학상 수상…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최초로 10일(현지시간) 선정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문학상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이 밝힌 선정 기준에 따라 '문학 분야에서 이상적인 방향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생산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2024년 노벨문학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에서는 최초의 한국인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 4000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림원은 이어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현 세대
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현정 의원, "무너지는 공공의료 대책이 영리화인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 손실보상금 중단, 의사들의 이탈과 환자수 감소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48개 국공립병원의 영업손실이 3조원으로 불어나면서 공공의료가 붕괴위기에 처하고 있다. 7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시병)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6개 보훈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 4개 지방국립병원, 35개 지방병원의 누적된 적자경영 실태를 공개하고, 감염병 확산같은 공공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해 국무조정실에 ▲공공보건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의료진 확보를 위한 공무원 급여 총액 규제 완화 ▲공공성과 특수성에 걸맞는 쟁책가산 수가 개발 등 국공립 병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김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으로 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48개 국공립 병원의 영업손실 누적액이 3조원에 이르렀다. 서울중앙,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관리하는 6개 보훈병원은 누적 영업손실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누적된 당기순손실은 487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국립병원인 국립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