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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50년, 성악 20년 기념, 환경공학박사 바리톤 이상은 독창회

7월 10일 저녁 7시 푸르지오아트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환경공학박사인 바리톤 이상은 독창회가 7월 10일(수) 저녁 7시 서울 을지로4가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바리톤 이상은은 경기고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75년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환경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부원장, 기술관리센타 소장을 역임했다.

1998년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내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업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11년 환경 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환경한림원을 창립하여 6년간 회장으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 전문가이다.

환경학자로 유명한 그가 20년 동안 갈고 닦은 서정 가곡, 자연환경 가곡, 독일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클래식 음악으로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상은 바리톤은 "몇 년 전 수십 년간 환경학자로 활동한 경험을 모아 회고록을 출간했는데 출판기념회에서 제가 취미로 성악을 하는 것을 알고 있던 전 환경부 장관께서 다음에는 환경과 음악을 연관해서 책을 저술할 것을 제안했었다"라면서 "자연환경을 묘사하는 음악 관련 자료를 찾았으나 진도가 나가지 않아 거의 포기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은 바리톤은 이어 "그런데 되돌아보니 올해가 환경 분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지 50년이 된 해"라며 "전문 성악가를 찾은 지 20년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책을 저술하기보다는 환경 50년, 성악 20년을 기념하는 독창회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독창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독창회에서 '내일을 꿈꾸는(전세원 시, 임긍수 곡)', '편지(강명성 시, 정애련 곡)' 등 서정 가곡과 '동강은 흐르는데(박경규 시, 곡)', '산아(신홍철 시, 신동수 곡)' 등 자연환경 가곡을 연주한다.

이상은 바리톤은 또 슈베르트가 뮐러의 시에 곡을 붙인 'Der Lindenbaum(보리수)'와 슈만이 아버지의 오랜 반대 끝에 결혼하기 하루 전 영원한 뮤즈 클라라에서 바친 'Widmung(헌정)' 등 독일 가곡을 연주하는 한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중 아리아 'Nemico della patria(조국의 적이라고)'를 연주한다.

한편 초청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현정과 듀엣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리아 ‘Bei Männern, welche Liebe fühlen’와 초청 성악가인 이효숙과 ‘사랑의 테마(조운파 시, 김용년 곡)’를 연주한다

그리고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쌍둥이 외손녀인 유주민, 유하민 두 어린이가 피아노 이중주로 AUSTIN G곡의 'Bravo Brasilia!'를 연주하여 독창회의 분위기를 밝게 할 것이다.

그 외에도 파파스 앙상블이 ‘남촌(김동환 시, 김규환 곡)’과 '그대 눈 속의 바다(최종두 시, 우덕상 곡)'를 멋진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번 독창회 진행 및 해설은 메조소프라노 조난영이 맡았으며, 피아노 반주에는 박성희, 첼로 반주는 정예슬이 맡았다. 모든 자리 무료 초대로 진행이 된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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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역사인물 다시 본다"…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장(대진대 특임교수)이 평택의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물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 <평택정치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를 10월 25일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평택 지역 역사인물의 재발견과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장 회장이 수년간 축적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650년 세거 평택인, 고향 뿌리에서 인물사를 탐구하다 장승재 회장의 가문은 조선 태조 때부터 약 650년간 평택에 세거해온 명문가로, 그는 평택 출신 대표 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의 선양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2024년에는 '암행어사박문수선생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박문수 선생의 위민정신(爲民精神)을 계승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 출간 또한 "고향 평택의 인물사를 되살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관광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인물사·군사사·문화사로 본 평택의 정체성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평택의 입향조와 정치 인물사'에서는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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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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