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일자리, 경제, 관광, 농수산 분야 등 전남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국장‧준국장급 공로연수와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에 따른 승진과 전보인사를 2018년 1월3일자로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광양청의 새로운 변화와 당면 현안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젊고 추진력이 강한 강효석 일자리정책지원관을 승진 발탁해 행정개발본부장으로 발령했다. 또한 그동안 일자리와 경제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김병주 한전 협력관을 일자리정책실장으로, 장기교육에서 복귀하는 김신남 부이사관을 경제과학국장으로 발탁했다.
아울러, 연령 및 선발요건 등으로 불가피하게 국장급 장기교육이 늘어나 조직의 안정을 꾀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종화 공무원교육원장을 농림축산식품국장으로, 위광환 부이사관을 한전 협력관으로 보임하였고, 정책기획관 및 부시장 등 행정경험이 풍부한 문동식 동부지역본부장을 보건복지국장으로 보임하여 세대별·계층별 복지시책을 담당하게 하였으며, 송경일 모터스포츠담당관은 보직경로를 고려하여 동부지역본부장 직무대리로 승진 보임하였다.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에는 인적 네트워크와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박준수 무안 부군수가 임용됐고 방옥길 감사관은 관광문화체육국장으로, 이인곤 목포시 부시장은 공무원교육원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게 됐다.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는 목포시 부단체장으로 정순주 관광문화체육국장을, 그리고 군수 권한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경험과 추진력 등을 고려하여 유현호 에너지산업과장을 보성군으로, 최성진 관광과장을 해남군으로, 장영식 서기관을 무안군 부단체장으로 선발했다. 구례군은 최정희 해양항만과장, 진도군은 이춘봉 농식품유통과장을 부단체장으로 선발해 도와 시군 간 상생협력을 위한 공조 강화와 원활한 소통과 가교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대변인 후임으로는 광주전남연구원에 파견 중인 이기춘 서기관을, 모터스포츠담당관에 김양수 서기관을, 박봉순 서기관은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으로 발령됐다.
한편, 광양청 행정개발본부장을 지낸 서기원 부이사관과, 윤광수 광양청 투자유치본부장, 김영희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금용 구례 부군수, 윤병선 보성 부군수, 유영걸 해남 부군수, 이순만 진도 부군수 등 7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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