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호남

(사)착한벗들, "국내 거주 베트남 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 나선다"

3월 15일, 재한(在韓)베트남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주민의 인권보호 및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상담, 통·번역, 체험, 전주외국인노동자쉼터, 자원봉사단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사)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은 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착한벗들 사무실에서 '재한(在韓)베트남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거주 베트남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원을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레 반 홍(Lê Văn Hùng) 주한베트남대사관 1등 서기관, 부 득 르엉(Vũ Đức Lương) 주한베트남교민회 회장, 주춘매(朱春梅) 착한벗들 센터장, 김지연 호원대학교 교수, 황수진 전북전주외국인노동자 쉼터 팀장, 응웬 프엉 타잉(Nguyễn Phương Thanh) 다꿈나눔실천봉사단 단장, 하이리 전주대학교 유학생 등이 동참했다.

주춘매 착한벗들 센터장은 "이주민의 벗’이 되기 위해 2012년 설립한 착한벗들이 지역 관공서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해 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2천여 명의 다양한 출신의 회원들이 있고 그 중에 베트남 교민들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주춘매 센터장은 이어 "여러 가지 사업 안에서 이주민들도 자원봉사에도 앞장서 이주민이 아닌 대한민국 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로 논의하고 협력해서 베트남 교민들이 대한민국에서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레 반 홍 주한베트남대사관 1등 서기관은 "전북에만 1만2천여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착한벗들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베트남대사관도 착한벗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교민들의 한국 생활에 어려움이 해소되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브 득 르엉 주한베트남교민회 회장도 “1만2천여 명의 많은 교민들이 전북에 살다 보니 그만큼 어려움이 있어 착한벗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착한벗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황수진 이주여성 팀장은 착한벗들과 외국인도농자쉼터에 대해 설명하고, 타잉 다꿈나눔실천봉사단 단장(전주대 박사과정 수료)은 회원의 80%가 베트남 교민인 다꿈나눔실천봉사단의 활동과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고충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베트남 교민들의 한국 생활과 정착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 등을 약속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오세훈 시장, '내종유착' 사죄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12일 최지효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와 종교의 결탁 책임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 시장이 최근 특검의 김장환 목사 참고인 소환을 두고 '금도를 넘었다'고 비난했지만, 정작 금도를 넘어선 것은 종교를 정치에 끌어들여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자 구명에 나선 국정농단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최 부대변인은 "특검의 종교인 조사는 종교 활동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채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구명 로비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라며 "국민 누구도 법 앞에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어 "오 시장은 과거 전광훈 목사 집회에 참석하며 정치와 종교 결탁을 앞장서 이끌어 왔다"며 "'금도'를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또 최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손현보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을 거론하며 "정치-종교 유착의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범죄"라고 지적했다. 최 부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특검 비난과 내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