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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구간 오는 2024년까지 건설

국토부, 기본계획 변경 승인…총연장 6.9㎞, 총사업비 7277억 투입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이 국토부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지난 9월 15일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한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이하‘기본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변경안은 총연장 6.9㎞에 3개역사에 총사업비 7,27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건설하게 된다.

인천시는 당초 인천1호선 계양역~검단1지구~검단2지구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계획해 2011년 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5월 검단신도시 2지구 취소로 인해 검단신도시 택지개발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하여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의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에는 ▲공청회 때 제시됐던 주민 의견 수렴 ▲원당지구 주민들이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원당역 복원 청원 채택 ▲청원 채택에 따른 기본계획 변경 방안에 대한 국토교통부와의 4차례 협의 사항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도시공사․인천시가 극적으로 합의한 총사업비 부담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본계획 변경안’수립 과정에 검단신도시는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비 과다로 사업성 악화와 조성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천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철도노선의 선형을 가능한 직선화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용이하고 건설비가 저렴한 저심도정거장을 도입해 986억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시는 최적노선 선정에 있어 가장 큰 장애가 됐던 경인아라뱃길 횡단구간은 비개착+세미쉴드TBM 혼용공법, 교량공법, 가물막이공법 등을 비교, 검토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인아라뱃길 항로 운항에 지장이 없고 선형 및 구조물 축조가 가능한 비개착+세미쉴드TBM 혼용공법을 선정해 건설비와 운영비를 대폭 절감했다. 이를 통해운행시간 단축을 통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이 가능토록 계획했다.

최강환 교통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음에 따라 공사수행방식 결정․기본 및 설계용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타당성평가와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는 등 도시철도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4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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