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충청북도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를 지난 7일 개최해 2022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4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
도는 본 심사에 앞서 관련기관(사회적경제센터, 고용노동청, 시‧군)과의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요건 충족여부 등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제공형 5개소, 일자리제공형 6개소, 지역사회공헌형 7개소, 혼합형 1개소, 기타(창의‧혁신)형 5개소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지원 등)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자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해 향후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충북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충북형 115개소와 부처형 40개소 및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43개소 등 총 298개소가 있다.
한편, 충북도는 연간 상ㆍ하반기 2회 공모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며 2023년 1월에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회적가치 확산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고 우수한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라며 "(예비)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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