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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양평 가요제 개최

"별밤이 아름다운 양평으로 오세요"
예선, 2022. 10. 29일(토) 오후 1:00시
본선, 2022년 11월 10(목) 오후 7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2층서 경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1회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양평 가요제'가 오는 11월 10일 저녁 7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양평 가요제는 지금은 고인이 된 故 이수미의 유작 제목에서 비롯되었다. 이수미가 데뷔하면서 1972년에 발표한 '여고시절' 노래가 크게 히트하며 그 해 MBC 10대 가수상, TBC 7대 가수상, 1975년에는 TBC 최고 여자가수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1970년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던 그가 지난해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오던 중에도 노래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작년 5월에 신곡 '별이 빛나는 이 밤에'를 발표하였으나 재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양평에서의 결혼생활 20년을 끝으로 69세의 나이로 별세하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노래를 작사한 작사가 안선영(예명 안효진, TBN 한국교통방송 '안효진의 한밤의 교차로' MC)은 "고인과 마지막 작품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이수미 씨가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재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가 못다 부른 노래를 이어가고자 이번 가요제를 기획하고 제작하게 되었다"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이번 제1회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양평 가요제는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 및 모두의 안전을 위해 두 차례나 연기되었던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이수미 전국가요제'에서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양평 가요제로 제목을 바꿔 가요제의 서막을 열게 된 것이다.

주최·주관사인 더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널리 알려져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출연 가수는 이수미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동료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인다"고 밝혔다.

더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어 "MC 김병찬을 비롯하여 장미화, 김범룡, 요즘 신세대 가수인 장하온(미스트롯), 이수미의 유작 '별이 빛나는 이 밤에'를 새롭게 발표한 구수경 등 실력파 가수들과 김한주 악단(故 박찬일 악단)의 10인조 멤버들이 가요제의 성공과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의미로서 축제의 장을 펼친다"고 전했다.

10월 29일(토) 예선에서 12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하여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대상(1명) 300만원, 금상(1명) 100만원, 은상과 동상에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안선영 작사가의 작품 1곡을 음원 발매 지원의 해택과 정식 가수로 데뷔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워진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영광(이수미, 여고시절), 임종수(나훈아, 고향역), 최춘호(주현미, 잠깐만), 김수환(김지애, 무명초), 김지평(방주연. 당신의 마음), 김지환(김수희, 마지막 포옹), 김정묵(장윤정, 어머나), 안효진(이수미, 별이 빛나는 이 밤에) 등 총 8명의 대한민국 최고의 심사위원들이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하게 된다.

이번 제1회 '별이 빛나는 이 밤에' 양평 가요제의 개최 요강은 다음과 같다.

- 예선 : 2022. 10. 29일(토) 오후 1:00
- 장소 : 양평군 생활문화센타 공연장 1층 야외 마당
- 본선 : 2022년 11월 10(목) 오후 7시
- 장소 :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2층
- 참가신청서 배부 및 접수 : ① 더퀸엔터테인먼트.com ② leesoomi.co.kr ③ blog:blog.naver.com/asy523
- 신인가수 가요제 등용문이므로 음반을 낸 현역 가수는 참가할 수 없다. 확인 시 시상금 반환 및 수상이 취소된다.


한편 이 가요제를 기획·제작하는 안선영 작사가는 지난 6월 9일에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작사 안선영, 작곡 김정묵, 노래 조항조) 플래시 몹도 기획·제작하여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조항조와 함께 플래시 몹 첫 선을 보였고,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며 예술총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를 기획한 안선영 작사가는 "이수미의 작품을 진행하면서 물 맑은 양평을 오고가며 동화 같은 마을에 매료되었다"며 "이 곳 문화컨텐츠 개발에 더욱 앞장서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총감독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선영 작사가는 이어 "아울러 11월의 날씨는 쌀쌀하므로 밤 날씨를 견딜 수 있는 옷은 꼭 준비하는 게 좋겠다"며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건강을 먼저 당부했다. 또한 안심하고 가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이며 마스크 착용을 부탁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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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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