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일)

  • 흐림동두천 -3.1℃
  • 흐림강릉 3.9℃
  • 흐림서울 -2.7℃
  • 흐림대전 -0.6℃
  • 흐림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1.8℃
  • 구름조금부산 6.3℃
  • 흐림고창 0.0℃
  • 구름많음제주 8.0℃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0.8℃
  • 흐림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4.8℃
  • 구름많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김용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스웨덴 '국제PEN 제88차 총회'에서 부르한 손메즈 국제PEN 회장과 회담

스웨덴 웁살라에서 27일 개막…김용재 이사장 등 3년 만에 대면으로 국제 문학교류
11월 1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 홍보에도 적극 나서

(스웨덴 웁살라=미래일보) = 장건섭 기자, 여서완 작가 = (사)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김용재) 대표단이 올해로 창립 101주년을 맞는 국제PEN(회장 Burhan Sonmez) 제88차 총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국제 문학교류에 나섰다.

김용재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은 27일(현지 시각) 스웨덴 웁살라에서 개최된 국제PEN 제88차 총회(88th PEN International Congress) 개막식에 참석, 부르한 손메즈(Burhan Sonmez) 국제PEN 회장과 만나 회담을 갖고 한국문단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세기로 접어든 국제PEN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함과 동시에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제8회 세계한글작가대회'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날 부르한 손메즈 국제PEN 회장은 "표현의 자유는 전 세계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새롭고 오래된 위협에 직면 해 있다"며 "권위주의 세력은 민주주의로 간주된 국가에서도 통제권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손메즈 회장은 이어 "민족주의자들과 극단주의자들은 정치 체제에 도전하고 있다"며 "작가들과 언론인들은 괴롭힘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살해당하고 있으며, 정부의 통제와 감시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메즈 회장은 그러면서 "혐오 발언은 공개 토론을 중독시켜 두려움과 자기 검열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기후 변화와 환경과 같은 인류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들은 너무 자주 괴롭힘과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가 정보에 접근하지 않고는 우리의 민주적 권리를 행동하거나 실천할 수 없기 때문에 놀라운 발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용재 이사장을 비롯, 전경애 국제교류진흥위원회 회장, 심상옥 부이사장, 최균희 부이사장, 정인호 이사, 조경선 작가, 여서완 작가 등 7명으로 구성된 국제PEN한국본부 대표단은 26일(이하 현지 시각) 오전 스웨덴 웁살라에 도착, 27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 100여 개국, 150여 PEN 센터에서 온 작가들과 오랜만에 대면으로 만나 국제 문학교류와 함께 친선을 나눴다.

이번 국제PEN 제88차 총회는 '언어의 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미래의 도전'을 주제로 오는 10월 1일까지 ▲국제피난처 도시 네트워크(ICORN)와 펜의 콜라보 ▲PEN 활동을 위한 소셜미디어의 중요성 ▲전쟁과 분쟁 속 문화적 권리 ▲아프가니스탄 PEN 아이들과 글쓰기 ▲우크라이나 책 출간(이상 28일) ▲기후변화의 위험 글쓰기(29일) ▲세계적 문제와 세계적 해답(30일) ▲여성으로서의 경험 : 아프칸 스토리텔링(10월 1일) 등을 주제로 토론과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은 또 28일 아시아지역 네트워크에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30일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메인 총회에도 참석한다. 1921년 결성된 국제PEN은 문학을 장려하고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단체로서, PEN은 Poet(시), Essay(수필), Novel(소설)의 약자다.

한편 부르한 손메즈(Burhan Sonmez) 국제PEN 회장은 각종 수상 경력에 빛나는 터키의 쿠르드족 출신 소설가이자 변호사다. 그는 2021년 9월 24일 국제PEN 100주년 대회에서 국제PEN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터키 중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손메즈는 쿠르드어가 교육에서 오명을 받고 공식적으로 금지되던 시기에 쿠르드어를 사용하며 자랐다. 그는 1980년 군사 쿠데타 이후 몇 년 동안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이스탄불로 이주했다.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정학을 받았지만 7년 만에 졸업할 수 있었다.

그는 이후 이스탄불에서 변호사로 일했으며 인권 협회에 가입하고 사회 연구, 문화 및 예술 재단인 TAKSAV를 설립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경찰의 폭행으로 부상을 입었고, 그 후 그는 영국으로 망명하여 영국 조직인 고문으로부터 자유의 도움을 받아 장기간 치료를 받았다.

그는 시에 관심이 있었지만 망명에서 손메즈는 소설 쓰기에 손을 돌렸다. 글쓰기에 대한 그의 관심은 그가 자라온 전통적인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전기가 없는 외딴 마을에서 성장하고 어머니를 위해 재능 있는 이야기꾼을 둔 그의 독특한 경험은 그의 글에 영감과 재료를 제공했다.

손메즈 회장은 North(Kuzey, 2009), Sins & Innocents(Masumlar, 2011), Istanbul(2015), Labyrinth(Labirent, 2018), Stone and Shadow(Taş ve Gölge, 2021)의 저자이며 전 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는 William Blake의 시집 '천국과 지옥의 결혼'을 터키어로 번역했으며, Guardian, Der Spiegel, La Repubblica 등 다양한 신문에 기고했다.

손메즈 회장은 EBRD 문학상(2018), Disturbing Peace Award(2017), BUYAZ Best Story Honor Prize(2015), Sedat Simavi 문학상(2011), Izmir St. Joseph Best Novel Award(2011)를 수상했다.

그는 또 2014년 Cevdet Kudret 문학상과 2020년 제네바 국제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METU 대학에서 문학과 소설을 강의했다.

손메즈 회장은 터키와 영국 이중 국적자로 현재 이스탄불과 케임브리지 사이에 거주하고 있다.

i24@daum.net
배너
"2022 카타르 월드컵, 영향력 있는 팀은 프랑스, 브라질, 포르투갈… 한국은 25위"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Influence Scope)'을 통해 참가 선수 및 국가별 소셜 미디어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효율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이다.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틱톡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 블로거, 팟캐스터, 게이머 등 모든 유형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측정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닐슨은 △계정의 팔로워 수 △성장률 △참여율 △콘텐츠 밸류 등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선정해 각 선수의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 선수를 선정한 것이다. 또 개인은 물론 특정 단체, 기업 등 소셜 미디어상에서 활동하는 모든 유형의 계정에 대한 데이터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갖춘 닐슨 인플루언스 스콥은 2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카카오, 택시 기사 의료‧생계 지원 나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잪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기탁한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을 바탕으로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은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의료비에 질병이나 사고 후유증을 치료하지 못하는 택시 기사에게 많게는 1,3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자격 요건은 중위소득 140% 이하이면서, 택시 기사로 재직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택시 기사로 재직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생계에 곤란을 겪는 택시 기사를 최대한 많이 돕도록, 건강보험이나 민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자부담 발생분)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한방치료의 경우 입원이나 첩약, 비급여 대체 치료요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이 별도로 고용한 간병비 ▲본인 과실(50% 이상)로 발생한 교통사고에 따른 치료비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발생한 의료비 ▲미용 목적의 수술‧치료비 ▲예방 목적의 수술‧치료‧검사비 역시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택시 기사는 카카오톡 ‘택시기사의료생계안심지원’ 채널에서 신청하면 된다. 희망

정치

더보기
윤준병 의원 대표 발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지난 9월 대표 발의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협 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하도록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대안반영)됨에 따라 원료생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전 및 지역농협의 경영악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역농협·지역축협·품목농협 등 농업협동조합의 조합들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상의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도록 특례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농협 조합 등이 직접 생산하는 물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경우, 국가와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방법 등으로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농협 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의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일몰기한인 2022년 12월 29일 이후에는 학교급식 납품 중단에 따른 조합 등의 경영 악화와 농업인들의 소득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높았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지역농협의 특수성과 중소기업 간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