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가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노하우로 대학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한국후지제록스는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를 이화여자대학교에 이어 연세대학교에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란 한국후지제록스의 비즈니스 노하우가 접목된 학업 사업 맞춤형 서비스 모델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3월, 이화여대 ECC(Ewha Campus Complex)에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를 구축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교내 어디서나 인쇄 요청이 가능하고, 센터 이외에 캠퍼스 내 30여곳에 설치된 무인 복합기에서도 인쇄물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인쇄물에 대한 ‘주문형 맞춤 인쇄(Print on Demand, POD)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화여대에 이어 이달 초에는 연세대 공학관에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를 오픈했다. 연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는 단순한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동적인 공간을 넘어서, 인쇄 전문가가 상주하며 모든 출력물에 대한 상담 및 제작이 가능하다.
이 곳에서는 복사, 출력, 스캔 등 기본적인 인쇄를 포함해 포스터, 현수막, 보고서, 논문 등 실사출력에서 브로셔, 리플렛, 캘린더, 쇼핑백 제작 등 상업인쇄까지도 가능하다.
양희강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소규모 소호&벤처 기업부터 일반, 대기업까지 다양한 산업별 특성과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비즈니스 노하우를 집대성한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 모델은 대학 캠퍼스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효율적인 문서 커뮤니케이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연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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