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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원지대, 친환경 '살둔산양삼마뜰' 여름두릅 인기 예감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데다 신선도 뛰어난 여름두릅
전북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산47 서명재 대표 부푼꿈 화제
진안군, "임가 산림특화작물로 육성…사포닌 함량 홍삼과 비슷한 수준"

(전북 진안=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청정 고원지대인 전북 진안 마이산과 부귀산 자락 해발 250~300m에서 갓 재배한 여름두릅이 본격적인 상품화를 예고, 미식가들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한 시중 두릅은 4, 5월이 제철이지만 각고의 연구개발(R&D)를 거쳐 여름철 미식가의 구미를 사로잡는 '살둔산양삼마뜰'의 여름두릅을 출하, 선풍적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화제의 여름두릅은 전북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산47의 산촌 농장에서 환경친화적으로 노지재배해 새순의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로 입맛을 당기기에 족하다.

두릅은 주로 전북 순창을 비롯하여 강원도와 충북 일부 지방 등 산촌에서 재배되지만 쾌적한 토양과 일조량이 풍부한 고원지대 전북의 진안에서 노지재배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알려진 여름두릅의 효능 역시 인삼 못지않게 풍부한 사포닌이 함유되어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며, 사포닌 성분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혈당조절효과 혈류개선 등의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품의약계에 따르면 뇌졸중과 심장질환 예방에 좋으며 면역력을 높여주어 암 예방에도 좋은 항암음식으로 즐겨 찾을 정도이다.

서명재 살둔산양삼마뜰 대표는 "살둔산양삼마뜰 여름두릅은 현지 농장에 1,000여 평 규모를 소유하고 있다"며 "모두 12세대의 회원 농가와 환경친화적으로 유기농 재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대표는 이어 "진안군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여름두릅의 효능을 알리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유일의 홍삼 특성화 연구소인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박충범)에 의뢰해 사포닌 함량 분석을 실시한 바가 있다"며 "진안군홍삼연구소로부터 여름두릅을 홍삼하고 비교 추출한 사포닌 성분에서 g당 15mg/g이 검출된 반면, 여름두릅은 14.07mg/g이 나왔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그러면서 "내년쯤 관련 대학에 용역을 의뢰해 또 다른 성분을 찾아내는 등 본격적으로 다양한 기법을 통해 상품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릅은 섬유질이 매우 높아 포만감을 느껴 다이어트에 좋으며, 적은 칼로리에 단백질 함양도 높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는 학설이다.

자연산 두릅은 칼슘도 풍부해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심신을 안정시켜 불면증이나 심신 안정에도 좋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외 사포닌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항염증 작용으로 소화기 점막의 염증을 없애주고 튼튼하게 해줘 위장장애를 개선시켜 준다는 기록이다.

전주에서 사업을 하면서 산양삼을 직접 재배하며, 2006년도 귀농에 성공한 서명재 대표는 "신품종으로 여름나물로는 유일한 여름두릅을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특히 "피클, 장아찌, 바이오산업까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연구개발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소득 작물로 가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진안군(군수 전춘성)에 따르면 여름두릅은 봄에 생산되는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

진안군은 이미 여름두릅 육성을 위해 2020~2021년 14개 임가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내년 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국비 2억원을 요구한 상태다.

최용주 진안군청 산림과장은 “여름에도 맛볼 수 있는 여름두릅의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소비자가 찾을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소비 증진을 위해 여름두릅을 활용한 음식 레시피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이어 "산림특화임산물로 해당 여름두릅을 지정, 머잖아 탄생할 산림치유원과 발맞춰 요리로도 특화할 부푼 꿈에 젖어 있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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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다시 오늘을 건너다…<묵묵히 질량을 쓴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조는 과거의 유산일까, 아니면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현재형의 언어일까. 묵묵히 질량을 쓴다는 이 질문에 대한 또렷한 답이다. 14명의 시조시인이 '초월'이라는 공통의 화두 아래 모여, 시조가 동시대의 감각과 질문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형식임을 한 권의 책으로 증명했다. 시조 동인 초월 동인이 첫 시조집 <묵묵히 질량을 쓴다>를 도서출판 도화를 통해 펴냈다. 이번 시조집은 우리 시조의 현재와 가능성을 탐색해온 14명의 시인이 함께 참여한 공동 작업으로, 동인의 출범과 동시에 내놓은 의미 있는 첫 결실이다. 이들은 특정 이론이나 경향에 기대지 않는다. 대신 '초월'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각자의 시적 세계를 자유롭게 펼쳐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 시조집은 하나의 목소리로 수렴되기보다, 서로 다른 결들이 나란히 놓인 '다성적 풍경'을 형성한다. 이 시조집에서 말하는 '초월'은 흔히 떠올리는 관념적 탈속이나 현실 도피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상식과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창작의 태도, 전통 형식 안에서 새로운 감각을 길어 올리려는 시도의 다른 이름에 가깝다. 참여 시인들은 시조라는 틀을 해체하기보다, 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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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국민에게 돌려주자"… 평화연대 150차 포럼, '직접민주'와 '한반도 평화' 화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그 방향은 여전히 정치권 중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닐까. (사)평화통일시민연대가 개최한 제150차 평화통일전략포럼은 이 질문을 정면으로 던지며, 개헌의 주체를 ‘국민’으로 돌려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분명히 드러냈다. 지난 4월 20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제10차 헌법 개정의 기본방향과 구체적 과제’를 주제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좌장은 윤조덕 공동대표가 맡았으며, 시민사회·학계·법조계·정치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의 핵심 화두는 명확했다. 개헌의 중심을 권력구조에서 국민주권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장희 상임대표는 "그동안 9차례의 개헌이 권력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통치구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주권자의 기본권과 분단체제 극복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국민발안·국민투표로 개헌 동력 만들어야" 기조발제에 나선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보다 직설적인 문제 제기를 내놓았다. 그는 현재 개헌 논의가 "주권자의 높아진 요구를 반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하며, 입법·행정·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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