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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아름다운 가을 고궁, 제대로 찍고 싶다면…촬영 팁 소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바야흐로 출사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매력적인 출사지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고궁은 풍경, 건축, 인물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담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화려한 색감의 웅장한 건축물, 무르익은 단풍, 가족과 연인, 친구 등 궁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까지 다채로운 피사체를 한번에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메라와 함께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고궁에서의 촬영 팁을 소개한다.

거대한 건축물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려면

고궁의 웅장한 건축물들은 출사객들의 훌륭한 피사체가 된다.

우선 거대한 건물 외관을 제대로 담아내고 싶다면 실제 보이는 것보다 넓은 구역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메라 내 파노라마 기능을 활용할 경우 높이가 낮고 수평으로 긴 고궁 건물을 어렵지 않게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수평수직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할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전체적인 전경을 담는 것도 좋지만 건물의 일부분을 확대해 찍는 것도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가을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위를 향해 곱게 뻗은 처마의 선이 돋보이게 건물의 일부를 자르면 깔끔하고 함축적인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고궁 배경의 다양한 인물화보 도전을

국내외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고궁은 인물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최근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고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늘어나, 고즈넉한 고궁과 한복의 아름다운 조화를 사진에 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궁에서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광각렌즈를 사용할 경우 스냅사진과 같이 배경인 고궁이 강조된 자연스러운 인물사진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인물이 부각된 사진을 담고 싶다면 망원렌즈를 활용해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여 아웃포커싱 효과를 강하게 주면 된다.

고궁에서의 보다 분위기 있는 단풍사진 연출을

먹색의 기와와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잎이 어우러지는 고궁은 단풍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울의 대표 고궁 중 하나인 창덕궁의 부용지는 연못에 비치는 정자와 단풍이 경관을 이뤄 가을날의 운치 있는 반영사진을 담아내기에 제격이다.

반영사진을 촬영할 때 유의할 점이 있다면 반영사진임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연못의 경계나 정자 등을 프레임에 포함시켜 물의 밖과 안을 분명히 구분 짓는 것이 좋다.

이 외에 담장에 떨어진 낙엽이나, 고풍스런 건축물을 배경으로 하늘을 가득 수놓은 단풍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내는 것도 보다 분위기 있는 단풍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한층 화려한 빛을 뽐내는 고궁의 밤도 놓치지 말자

밤에 만나는 고궁은 건물을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들로 인해 단청이 한층 더 아름다운 빛을 내면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야간의 고궁건물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삼각대와 오랜 노출 시간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결과물을 원한다면 밝은 렌즈를 활용한 것도 좋다. 렌즈의 ‘f’ 숫자가 작을수록 야간촬영에 더욱 적합하다. 촬영지의 경우 덕수궁은 휴궁일을 제외하고 오후 9시까지 상시 개방하고 있어 언제든지 고궁의 밤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경주의 동궁과 월지(안압지) 또한 매일 오후 10시까지 야간촬영이 가능하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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