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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청음도', 그 꿈을 일궈가는 중산(重山) 백범영 교수 작품 전시회

한반도의 근골 백두대간의 사계절 수묵담채 화제
서울 종로구 동덕아트캘러리에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백두대간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진 한반도 뼈대를 따라 거대한 산줄기를 붓으로 담아낸 명불허전을 빚어내는 중견 화가이자 용인대 미대 교수를 하고 있는 중산(重山) 백범영 교수가 인사동에서 또 다른 걸작으로 산사람을 손짓한다.

서울시 종로구 소재 동덕아트캘러리에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산자수려한 백두대간의 살아 숨 쉬는 정기를 오롯이 화폭에 담은 전시전이 35도 불볕더위 속 여름나기로 청량감을 선사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원도 백두대간의 '옥돌봉망선달산'은 한지에 수묵담채(70x70cm, 2019)로 현지 옥돌봉에서 바라본 선달산과 박달령의 조망이 가히 천하 제일경을 가늠케 한다.

옥돌봉 남쪽의 예천바위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노라면, 선달산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능선이 활처럼 휘어져 발 앞에 와 닿는다.

중간의 박달령 고개와 임도가 능선에 나타났다가 숲 사이로 사라진다는 화백은 선달산과 옥돌봉이 소백산군과 태백산을 잇는 징검다리 산로 부연한다.

백범영 화백의 작품 끝자락에 '곧 강원도로 넘어갈 일만 남았다'는 보헤미안의 삶을 노래하듯 늦고 낮은 정선아리랑을 시사하듯 늘푸른 자연을 찬미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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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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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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