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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학 제20주년 기념 '제5회 전국시낭송대회'..."대상에 서태연 씨" 수상

금상에 김혜영·오순옥·김남숙 씨, 은상에 이진숙·차경녀·황송해·손효성·김영숙 씨 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종합문예지 '한글문학' 제20주년 기념 한글문학·한글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제5회 전국시낭송대회' 수상식이 지난 4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문 심사 위원단의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대상을 비롯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 등에게 상장 및 시낭송 인증서 등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에는 노유섭 시인의 '사랑이여 나를 떠나'를 낭송한 서태연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5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MP3 녹음 파일 심사로 예선을 통과한 35명의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 오후 영상 파일(전신촬영·마이크사용·배경음악 불가)을 통한 지정 시 낭송을 통해 전문 심사위원(위원장 함동선 시인, 심사위원 김옥선·김운향·서영순·이복자·장건섭 시인)의 엄격한 심사로 ▲대상(송파구청장상) 1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금상(국회의원상) 3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은상(서울시송파구의회 의장상) 6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동상(서울시송파구의회 의장상) 7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등 17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또한 ▲장려상(한글문인협회 이사장상) 16명(상장) ▲특별상(의상상·무대상·세종대왕상·아차상·심사인당상) 등이 선정 됐다.

'한글문학' 제20주년을 기념하여 '한글문학'이 주관하고 한글문인협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로 개최된 이번 시낭송 대회는 전국에서 98명이 참가해 예선대회와 본선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원우 한글문학 편집인의 사회로 시작된 수상식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유지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 정명숙 한글문학 발행인 겸 한글문인협회 이사장과 심사위원단, 대회 참가자 및 수상자 등 30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정명숙 한글문학 발행인 겸 한글문인협회 이사장은 수상식 인사말에서 "꽃잎들이 봄을 맞이하면서 온대지가 봄기운으로 돋아나는 아름다운 계절"이라며 "대회 참가자 및 수상자 여러분들을 직접 뵙고 축하와 격려 인사를 드려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그러지 못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전국에 계신 낭송가 선생님들의 열정과 참여로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의 반환점을 돌게 되었다"며 "이는 혼자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계속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고 기대되는 낭송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쁘신 중에도 본 대회에 축사 동영상을 보내주신 박성수 송파구청장님, 남인순 국회의원님, 이황수 송파구 의회의장님, 이광복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많은 연습과 시도하지 않았던 동영상 촬영 등에 노력하신 참가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5회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함에 있어서 각계각층에서 많은 협조를 해주신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규모의 가장 권위 있고 제일 큰 시낭송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영순 한글문인협회 송파구 지부장도 축사를 통해 "한글문학 제20주년 기념 제5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과 많은 대회 참석자 여러분께 축하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한글문학·한글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제5회 전국시낭송대회'가 문학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시낭송대회 및 한글 문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선심사를 통과한 35명이 본선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는 시인과 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대상에는 노유섭 시인의 '사랑이여 나를 떠나'를 낭송한 서태연 씨가 차지했으며, 이어 ▲금상에는 이원우 시인의 '아버지와 멍석'을 낭송한 김혜영 씨, 정명숙 시인의 '가을 풍경'을 낭송한 오순옥 씨, 나정호 시인의 '밥'을 낭송한 김남숙 씨 ▲은상에는 이진숙·차경녀·황송해·손효성·김영숙 씨 ▲동상에는 손영미·김은지·이성순·마숙영·최수인·원현숙·김용자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장려상에는 박주은·노명희·유재숙·주명희·우진숙·장송희·이미경·채수옥·안유정·이미숙·강문숙·송미라·유혜재·이순필·박소민·이연찬 씨 ▲특별상(의상상)에는 김혜영·이성순 씨 ▲특별상(무대상)에는 이미경·오순옥 씨 ▲특별상(세종대왕상)에는 이연찬 씨 ▲특별상(아차상)에는 노영희·김남숙·이순필 씨 ▲특별상(심사임당상)에는 이성순·김용자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현혜·장건섭·황송해 시인이 평소 한글에 남다른 관심과 문학횔동을 통하여 주민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옴은 물론 한글문학·한글문인협회가 주최·주관한 제5회 '전국시낭송대회'에 기여한 공로로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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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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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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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서울 송파구병)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0년대 이후 MRI(자기공명영상장치),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ammography(유방촬영용장치) 등 고가 특수의료장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의료영상의 질 관리와 사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2003년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 제정되어 장비 품질검사를 통해 저화질 영상 장비 사용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장비 성능이나 사용 연수를 반영하지 않는 단일 구조다. 이 때문에 장비 노후화로 인한 진단 정확도 저하와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문제에도 동일한 수가가 적용돼, 의료기관이 신형·고사양 장비를 도입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후 특수의료장비 실태 점검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수가체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행사는 남인순 의원의 개회사와 정성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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