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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서울 역삼특허본부 설립 및 상호우호협력 협정식 체결과 위촉장 수여식

1일 오후 서울 역삼특허본부 설립 및 본부장, 부본부장, 베트남 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 위촉장 수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은 1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역삼특허본부(본부장 박종배)에서 본부설립 및 우호 협정체결식과 본부장, 부본부장, 베트남 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 등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김총회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세종 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인원 제한으로 오양심 이사장, 장건섭 베트남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 박종배 역삼특허 본부장, 도경희 역삼특허 부본분장 등 5명이 참석했다.

김총회 세종 본부장은 개회식 축사 및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 네티즌이 뽑은 우리나라 발명품 중에서 1위가 한글이라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며 "한글은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반포일, 글자의 원리까지 우수한 과학성으로 만들어진 인류 최고 발명품"이라고 말했다.

김 세종 본부장은 이어 "한글은 유네스코도 인정한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정성을 쏟아서 만들어준 '한글 발명품'으로, 우리 모두는 인류를 행복하게 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신축년 새해벽두부터 대한민국 서울 강남 한가운데 자리 잡은 이곳에서, 역삼 특허본부가 설립된다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라고 역삼 특허본부 설립 및 위촉식을 축하했다.

김 세종 본부장은 계속해서 "한글과 특허가 만난 것도 하늘이 마련해준 남녀사이의 인연 같은 천생연분이 아닐 수 없다"며 연생인연, 천정연분까지 이야기 하면서 "오늘같이 좋은 날 축사를 하고 있으니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것 같아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김 세종 본부장은 그러면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목표는 4가지인데 그중의 한 가지는,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들어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자 것"이라며 "역삼특허 본부와 함께 민들레 홀씨처럼, 한류의 바람을 타고 세계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서, 한글로 이 세상을 가득 꽃피우자"고 덧붙였다.

박종배 역삼특허 본부장은 "21세기는 특허가 세상을 지배한다"며 "특허는 특정인의 이익을 위하여, 일정한 법률적 권리나 능력, 포괄적 법률관계를 설정하는 행위로, 예를 들어 ‘홍어라면’ 같은 메뉴를 독창적으로 개발하여, 식당에서 불티나게 팔고 있지만, 특허가 무엇인지 잘 몰라서, 발 빠르게 홍어라면으로 특허등록을 한 사람에게, 지식재산권을 빼앗겨서, 낭패를 본 경우가 우리 주위에는 비일비재하게 많다"고 특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 역삼특허 본부장은 이어 "특허는 행정법상으로는 특정인에 대하여, 일정한 법률적 권리나 능력, 포괄적 법령 관계를 설정하는 설권적, 형성적 행정 행위를 의미하고, 특허법은 발명을 보호하고 장려하고 그 이용을 도모함으로,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여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라며 "이 법의 요건을 충족하는 발명에 대하여,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박 역삼특허 본부장은 계속해서 "한글은 세종대왕이 우리에게 만들어준 위대한 발명품으로, 지금 지구촌에서는 한글시대를 맞이하고 있어, 한글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한글과 특허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한글과 특허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했다.

박 역삼특허 본부장은 그러면서 "인류에게 위대한 발명품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을 '디지털의 아버지'라고 말한 알브레히트 후베 독일 본대학 명예 교수는 독일인이지만, 한국에 머물면서 한글사랑에 푹 빠져 한글을 극찬하고 있어, 가슴이 뿌듯하고 벅참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글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서 부끄러웠다"며 "세종대왕의 후손으로 후배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한글보급과 한국어 인재양성으로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박 역삼특허 본부장은 또 "서울 역삼특허 본부장으로 위촉받은 것은 하늘의 뜻"이라며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의 위대하고 숭고한 정신을 받들면서 혼신의 노력으로 한글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역삼특허 본부장은 끝으로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세계한글글쓰기대전', '세계한글말하기대전', '세계한글노래부르기대전' 등에 동참하여, 우리한글이 세계으뜸언어로 자리매김될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고로 박 역삼특허 본부장은, 특허청에서 수십 년간 지식재산권 분쟁을 갈고 닦은 경험으로, 자아성찰이라는 삶의 토대를 만들었고, '남북한 지식재산권 법제 비교연구' 1호 박사가 되었다.

박 역삼특허 본부장은 또 '통일한국 지식재산권의 이해' 등 수십 권의 책을 발간했고, 특허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어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대학생, 국내외의 CEO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한국인의 자부심, 민족의 뿌리, 정체성, 그 중심에 위대한 발명품인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이 있음을 자연스레 알고 널리 알리고 있다.

박 역삼특허 본부장은 현재는 강남 역삼에서 드림월드 국제특허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며, 한글과 특허로 남은 인생을 바치고 있다.

도경희 역삼특허 부본분장은 "지난 17년 동안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몸으로, 그림으로, 비언어적 표현을 하는 일을 해왔다"며 "역삼특허본부 설립이라는 뜻 깊고 감격스러운 자리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설렌다"고 말했다.

도 역삼특허 부본분장은 이어 "정신적인 지주로 가지 않은 길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신 세종 본부장과 역삼특허 본부장께 감사하다"며 "이사장 및 본부장을 섬기면서 한글로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족하지면 배워가면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건섭 베트남 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은 "그동안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오양심 이사장을 돕는 차원에 있다가 오늘 이렇게 위촉장을 받으니 살아온 날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 같다"며 "동병상련(同病相憐)의 길을 걷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장 베트남 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은 이어 "어려서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며 "오랜 동안 언론인 생활과 함께 시인으로서 문학의 길을 걸어오면서, 지난 2019년 3월에는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문학예술연합회에서, 베트남작가협회(주석 휴 틴, Huu Thinh)와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재) 간 '한-베트남국제문학교류'의 가교역할을 비롯하여, 캄보디아를 비롯하여 몽골 등 여러 나라에 한글도서를 기증하고, 시집 등 한국의 문학도서도 현지어로 번역하게 하여 한글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장 베트남 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 그러면서 "베트남의 하노이를 비롯하여 하이퐁, 호치민 등과 그 외 여러 도시에서의 문학인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실력 있는, 그러면서도 순수한 민간단체가 될 수 있도록 오양심 이사장과 협력해서 의미부여의 덕목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양심 이사장은 "당신은/ 누구시기에/ 우리를 설레게 했나요/ 우리 마음 가져갔나요?//당신은 우리의 의미였습니다/ 믿음이었습니다/ 연구대상이었습니다// - (생략) 아름다운 한글이여!/ 이 세상 놓고 하직할 때까지/ 빙그레 웃으며 두 손을 잡아줄/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애인입니다//"라며 "'한글세계화'라는 자작시를 낭송하여 역삼특허본부 설립 및 베트남 한글문화교류 추진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등을 축하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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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임수, 첫 소설집 <쳐 죽여도 시원찮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려하고 사유 깊은 문체로 인생의 비극과 구원을 탐구해 온 소설가 최임수가 첫 소설집 <쳐 죽여도 시원찮을>(도화 刊)을 출간했다. 오랜 방송 생활과 창작 활동 속에서 길어 올린 9편의 단편은 인간 존재가 맞닥뜨리는 극단의 순간을 다루면서, 사회 구조와 개인 심리, 욕망과 윤리의 경계에서 빚어지는 서사를 세밀하게 포착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구모룡 전 해양대 교수는 "최임수는 복잡한 인간 심리와 사회 구조를 절묘하게 엮어내는 작가"라며, "그의 소설은 낭만과 냉철함이 교차하는 특이한 문체적 온도를 지닌다"고 평했다. 수록작 '묵주'는 종신서원을 한 ‘루치아’ 수녀가 환속 후 사랑과 결별을 겪고, 영원한 사랑을 간직하기 위해 '사라짐'을 택하는 이야기로, 영지주의적 사유와 낭만주의를 결합한 관념소설이다. 한국농어촌문학상 대상 수상작 '달의 바다'는 성적 금기와 폭력, 그리고 치유와 화해의 과정을 해안 마을의 파도처럼 밀려드는 서사로 담아냈다. '마틸다'는 가출한 엄마와 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영화 속 인물 '마틸다'로 자아를 위장하는 소녀의 고백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든다. 표제작 '쳐 죽여도 시원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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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등 장관급 6명 인선…"상상력과 실천으로 난제 해결"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이다. 중학교 교사로 시작해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교육 현장에서 보낸 최 후보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깊은 이해를 쌓았다.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원민경 변호사다.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 자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원 후보자는 “양성평등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통합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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