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농업 분야 국비 9천613억 확보

미래 농생명산업 육성에 탄력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내년 농업 분야 국비 예산으로 올해보다 745억 원 증가한 9천 613억 원을 최종 확보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한 축인 미래 농생명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국고 건의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내년 확보된 주요 현안 사업 중 농업 분야 핵심 신규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과 '해남 북일지구 및 곡성 석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총 6건의 사업으로 129억 원이 투입된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농촌진흥청 산하의 스마트 축산 연구기관으로, 함평으로 이전해 ICT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 축산의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전라남도의 축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7천 692억 원이 지원되며, 내년 1차연도 사업비로 43억 원이 확보됐다.

 

또한 내년 농업용수개발 사업 대상 지구로 해남 북일지구와 곡성 석곡지구가 선정돼 각각 기본조사비 3억 원씩 총 6억 원이 반영됐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매년 가뭄피해를 겪은 이 지역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582억 원이 투입돼 가뭄 해소와 함께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연초부터 농식품부에 지속 건의한 담수호 수질개선 사업의 경우 정부 그린 뉴딜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내년 기본조사비 10억 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을 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센터 구축비 20억 원과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조성 50억 원도 추가로 확보됐다.

 

특히 스마트팜 빅데이터 센터는 고흥 혁신밸리 내 청년보육온실, 실증단지 등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 표준화, 컨설팅까지 해 주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전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기후변화의 심화로 농업이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농업 혁신성장 기반 추가 확충과 해외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선제 기후변화 대응으로 전남도가 미래 생명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