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4 (토)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0.2℃
  • 맑음고창 12.4℃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7.9℃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8.9℃
  • 구름많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0.4℃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박정 의원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사업 성과 10%에 그쳐"

3년간 약 30억 투입해 120명 지원했지만, 20%는 여전히 구직 중
박정 의원, "장기적인 스포츠 외교 강화 전략 수립 시급"

URL복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국제 스포츠 외교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경기 파주시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사업 참가자 취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가자 120명 중 12명만 국제기구 임직원으로 취업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제스포츠무대에서 활동할 차세대 인재발굴과 역량개발을 위해 선수경력자, 지도자, 심판, 체육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국내 기본 및 심화과정과 해외연수 과정이 사업을 중심으로 연간 8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박 의원은 해외연수 과정에 특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미국의 플로리다대학에 해외연수 과정을 위탁해서 운영하고 있다. 총 연수기간 6개월 중 24주는 영어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20회의 세미나 프로그램, 체육대학 수업청강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해외연수 과정에만 매년 약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스포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보다 어학연수 시간이 더 길고, 전체 연수 기간은 매우 짧아 실제 효과를 거두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수 참가자들은 최초 지원 당시 국제 스포츠 기구 취업을 꿈꿨지만, 대부분 원래 있던 소속으로 돌아가거나 국내 체육단체에 취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 의원은 "스포츠 외교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핵심 사업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공단과 각 경기단체,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이제라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포토리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수진 의원 "감사원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애당초 '안전유지비용' 빠진 반쪽짜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수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동작을)은 22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월성1호기 조기폐쇄결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가 노후원전의 안전유지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수익성에만 매몰된 반쪽짜리 경제성 평가였다고 주장했다. 국내 두 번째 원전이자 첫 중수로 원전인 월성1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당시부터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1988년과 1994년에는 배관의 미세구멍과 냉각재 밸브 고장으로 중수가 누출돼 원자로가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2009년에는 사용후 핵연료봉 이송 과정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등 수십 건의 안전사고들이 발생해왔다. 2016년 경주 일대의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월성2~4호기보다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져 안전성 논란이 증폭됐고, 2019년에는 원자로 건물 부벽의 콘크리트 결함과 사용후핵연료 저장소에서 차수막(저장소 벽에 둘러진 방사능 오염수 차단막) 손상까지 발견되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의해 최종 영구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월성 1호기는 최초 건설 당시 기술부족으로 다른 최신 원전들에 비해 기초적인 안전시설이 미비했던 것으로 드러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