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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정 "관광레저 소비지출액 전년대비 22조원 감소"

8월 기준, 여행업 -89%, 항공업 –74%, 관광숙박업 –33% 등
9월 기준, 관광업계 피해규모 6.7조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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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0년 8월말 기준 누적 관광레저 소비지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22조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파주시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8월말까지 분야별 소비지출액은 2019년 115조 7463억원에서 93조 7662억원으로 21조 9801억원이 감소했다. 업종별 감소율은 여행업이 –88.8%, 항공업 –74%, 관광숙박업 -32.5%, 레저스포츠체험업 –11.5%를 보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전국 200개 호텔의 월별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른 호텔 객실이용률을 보면, 2월 43.8%에서 3월 22.7%로 감소한 뒤 4월에서 6월까지 소폭 증가하면서(4월 24.5%, 5월 31.3%, 6월 35.9%) 7월 41.4%로 2월 수준을 회복했다가 8월 다시 34.3%로 감소했다.

한편 관광업계의 피해규모는 2020년 9월 기준 6.7조원으로 추정된다.

각 업종별 협회를 통해 업계가 직접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행업의 경우 1월~6월까지 약 3조 463억원, 호텔업은 2월~9월까지 객실 및 연회취소 등 누적 피해액이 약 1조 7,395억원, 유원시설업은 1월부터 8월까지 6,034억원, 국제회의업은 2월~6월까지 4,982억원, 카지노업의 경우 강원랜드 7,080억원, 파라다이스 540억원, GKL 602억원 등 8,2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시장은 방한관광객 1월~8월 누적 약 228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81.9%감소했고, 관광수입은 121.7억달러(약 13.4조원)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정 의원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관광분야는 기반이 무너지면 단기간에 되살리기 어렵다"며 "긴급지원과 더불어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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