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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소상공인연합회, 하동군 수해피해 소상공인 위문품 전달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시 방문한 데 이어 10일에는 경남 하동군을 방문 위로

(경남 하동=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동욱, 이하 소공연)가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남도를 오가는 광폭행보를 펼쳤다.

소공연 회장단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성시를 방문한 데 이어 10일에는 경남 하동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윤상기 하동군수를 만나 수해로 말미암은 고초를 위로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 및 방역물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지점균 구세군자선냄비본부 모금실장이 동석한 가운데 별도로 준비한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온정이 살아 있음을 보여줬다.

물품 전달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 윤상기 하동군수는 "지난 8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동운 소년 트롯가수 등 각계의 성원이 잇따랐다"면서 "수재민을 위해 남녀 내의 600여 벌을 서울 등지에서 공수해 오고 14억 여 원의 수재의연금을 포함해 생수와 라면, 타올 등을 긴급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재첩축제 등 브랜드 개발을 통한 출향인 또는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배동욱 소공연 회장은 "군수님의 군민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애향심, 그리고 오랜 공직 경험에서 우러나온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군정 운영으로 재해의 상처가 치유되고 비 온 뒤 갠 날 의 햇살 같은 희망으로 채워져 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꼈다"고 화답했다.

'한국상인뉴스' 조용식 회장은 대한민국 상인회 수석부회장 시절, 하동군 상인회 활동을 회상하면서 "당시 하동 특산물인 '하동 배'와 '재첩국', '야생차' 등의 별미를 만끽하고 또 홍보했던 기억이 새롭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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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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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33개 시민단체,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하는 개헌안 등 국민발의 보장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 외 32개(총 33개) 시민단체는 14일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대표와 회원 등 약 40명이 개최한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 국민개헌 관련 시민사회 연속제안 1차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개헌안 등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이하 특별법) 즉각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 구성한 뒤 자진사퇴 결단하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은 "윤 대통령이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헌거국내각을 출범시킬 경우, 그것은 윤 대통령에게 더 이상 달성할 것을 바라지 않고 물러날 것을 결단할 수 있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일정규모 이상 국민이 개헌안은 물론 나머지 모든 법률 제정안과 개정안 및 폐지안 그리고 심지어는 모든 정책안 등을 직접 발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운학 상임의장은 "단순한 청원과 달리 국회는 반드시 국민 발의안 등을 심의하여 원안 그대로 의결하거나 복수안을 만들어 내야만 한다. 개헌안은 단일안이건 복수안이건 모두 국민투표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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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죽어야만 끝나는 교제폭력 뿌리 뽑아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여가위)이 교제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교제폭력 3법'(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거제 교제 살인', '의대생 교제 살인' 사건 등 교제 관계 혹은 과거 교제했던 사이에서 범행을 저지르거나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폭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제폭력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사생활 정보를 잘 알고 있고,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가 신고와 처벌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반복적이고 강력한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현행법상 교제폭력을 정의하는 별도의 법률이 존재하지 않아 가해자와 피해자를 강제로 분리하는 기본적인 보호 조치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교제폭력 피해자 중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법적 보호의 한계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김한규 의원은 ▲교제 관계 정의를 추가하여 피해자 보호 절차를 신설한 '스토킹·교제폭력 처벌법',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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