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은 3일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앞으로의 4년도 인천시 남동구가 원팀이 되어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말했다.
맹성규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 남동구청 은행홀에서 열린 남동구와 당정협의회를 갖고 본격적인 재선 의정활동에 돌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윤관석 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을 비롯해 이강호 남동구청장, 국장급 이상 실무진과 지역구 광역·기초의원들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 등을 의논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구월4동 복개천 공영주차장 증축 ▲간석4동 복합청사 신축 ▲남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남동노인복지관 건립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소래지역 수변 경관 조성 등이, 주민숙원사업으로는 ▲간석동 일원 노후하수관로 보수보강 ▲도림2지구 진입도로 개설 ▲소래포구항 국가어항 개발 ▲소래논현지구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의 사업이 논의됐다.
맹 의원은 주차장 사업과 관련해 “지역별 맞춤형 주차장 설치 등 수요자인 주민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한 행정이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주민 중심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맹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임기 때 접수한 집단민원 대부분은 구청에서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을 추진하다가 발생한 것”이라며 “사전에 저를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과도 과하다고 생각될 만큼 소통하고 협의하며 집행능력 있는 구청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구 집행부에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늘 논의된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들과 면밀히 협의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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