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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권인애, 추상작품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나에게' 초대 개인전

4월 30일까지 서울 방배동 소재 '갤러리 그림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삶에서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추상작품으로 제작하여 관람객과 소통을 희망하는 '2020 갤러리 그림수다 권인애 초대작가전'이 오는 4월 30일까지 서울 방배동 소재의 갤러리 그림수다(관장 김미정)에서 펼쳐지고 있다.

반복되는 하루를 작가는 개성 있는 마띠에르 구현하며 작품의 깊이를 전달하고 있다. 일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작가들의 예술성을 생활 속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수다 작가 모임에서 전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 그림수다 갤러리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권인애 작가는 자신과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캔버스에 이미지로 새겼다. 단색화를 연상하듯 한가지색으로 연함과 진함으로 화면 속에 가득 메워 인생의 진지함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붓과 나이프로 번갈아 가며 채색한 거친 바탕의 자유로운 형상은 보는 사람마다 감상법을 다르게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나에게' 타이틀의 도록은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신작이 함께 수록되어 변화하는 그림의 다양성을 관찰 할 수 있다.

시와 수필처럼 써 내려간 도록속의 작품 설명은 개인의 감정뿐만 아니라 충실한 삶을 위해 얼마나 세상을 무게감 있게 바라보고 있는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작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철학을 담아 글로 남겼다.

작품명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나에게'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움을 찾고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빛나는 인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구상이 이루어 졌으며, 감정도 여러 가지 색채를 띠듯 그림에도 다양한 색채를 사용했다.

안정적이고 차분한 푸른빛의 계열을 베이스로 하고 열망이 피어오르는 느낌을 하얀색으로 사용하여 표현했다. 작품 중심부에는 우리 내부에 존재하고 있을 열망을 붉은 톤으로 표현하여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

'Dejavu' 작품은 한순간도 동일하지 않은 우리의 일상을 여러 개 겹친 중첩된 이미지를 보듯 표현했으며, 각자가 느끼는 인생의 무게를 치유하고 편안하게 감상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선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권인애 작가는 "전시를 진행하여 그림에 대한 성찰과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작품의 변천과정을 확인해 예술성 높은 그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재정립의 시간이 되고 있다"며 "그림은 일기를 쓰듯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을 위로하는 매개체로 작품을 제작하는 일은 온전히 나를 비우고 휴식과 안정을 주는 시간으로 그림을 보는 감상자들도 나와 같은 동질감을 느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인애 작가는 2018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019 제33회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2019 서울국제미술협회 도쿄국제공모전 특선, 2019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020 인사동 감성미술제 최우수작가상 등의 수상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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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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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대표 '장애인의 날' 맞아 아름다운 동행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박소다미 코리아 코스메틱 ㈜ 대표는 19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을 방문해 삼계탕과 수박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81년 UN총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주제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81년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장애는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니라 조금 서툰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 기부문화가 줄어드는 힘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랑으로 준비한 삼계탕과 수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소다미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임원진들이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라며 "마음을 담아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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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1차 경선 컷오프 통과…나경원 탈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경선 후보가 대선 2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22일, 4월 21일과 22일 총 4천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00% 국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8명의 후보 중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24일과 25일 양자 토론에 이어 26일 합동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4월 29일 2명의 3차 경선 후보가 결정되는데,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이번 국민이힘의 대선 후보의 1차 경선에서는 3강으로 분류됐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한 자리는 안철수 후보가 차지했다.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4강은 탄핵 반대파 2명, 찬성파 2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장 내일부터 더 치열한 2차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데, 국민의힘 경선 구도는 2 대 2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홍준표 후보, 반대로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안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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