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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4·15총선] 조원진 "흑묘든 백묘든 쥐만 잘잡으면 좋은 고양이" 지지 호소

"통합당 핑크색 옷이 황제 옷이라고 생각하면 착각"

(대구=미래일보) 도민욱·이솜결 기자= 조원진 대구 달서구병 우리공화당 후보는 3일 "문재인 좌파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미래통합당(검은고양이)이든 우리공화당(흰고양이)든 쥐 잘 잡는 고양기가 좋은 고양이"라고 강조했다.

조원진 후보는 이날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덩샤오핑이 주장하던 '흑묘백묘론'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지금 대구의 서민경제는 엄청난 위기에 빠져있고 자영업자를 비롯해 청년 등 모두가 아우성인데 대구시민을 대변하지 못했던 미래통합당이 핑크색 타령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핑크색 옷은 여행가거나 산책할 때 입는 옷이지 투쟁할때 입는 옷은 대한민국 산업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색깔인 녹색"이라고 차별화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통합당 후보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박근혜팔이'로 태극기 우파 국민과 조원진을 공격한다는 것은 태극기 운동을 응원하고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원하는 대구민심을 외면하고 핑크색 뒤에 숨는 꼴"이라면서 "다른 지역에서 달서구병에 온지 100일정도 밖에 안 된 후보가 핑크색 옷이 마치 황제 옷이나 되는냥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원진 후보는 "투쟁으로 보나 우파 국민정서를 보나 12년 한결같이 달서병 지역 주민과 함께한 정서를 봐도 (김용판 통합당 후보가) 함부로 핑크색 자랑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대구시민의 입장에서 미래통합당이든 우리공화당이든 답답한 대구시민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하고 문재인 좌파정권 심판하고 대구시민을 위해 목숨바칠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대구시민이 원하는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가장 잘 싸우고 문재인 정권을 끌어낼 용기있는 후보"라면서 "김용판 후보는 이제라도 핑크색옷을 벗어던지고 자신이 있으면 공개토론을 통해 진검승부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구를 지키고 문재인 정권을 향해 옳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이 지금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당(미래통합당)을 업고 현 시국에서 보수의 도시인 대구를 오염 시켜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minukdo@naver.com / sgsg2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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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 개최…전북베트남이주민 지역 정착 도모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는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금성로 18, 3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베트남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했다. 이날 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에는 베트남교민 50여명과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우엔비엣아잉(Nguyễn Việt Anh)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 차사관 등 주요 인사와 장덕상 김제가족센터 센터장, 주민호 전주병원 본부장, 김종원 대자인병원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주춘매 착한벗들 센터장, 고별석 한국청소년안전교육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전북베트남인회는 개소를 시작으로 전북베트남이주민의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교민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유대감 강화뿐만 아니라 이중언어교육(한국어-베트남어), 베트남교민들의 권익보호와 다양한 베트남기념행사를 통해 베트남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증진 등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교육, 베트남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그리고 모국어인 베트남어를 잊지 않도록 이중언어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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