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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우원식 "문재인정부, 北도발에 기민하게 대처... 컨트롤타워 기능 회복"

"文 대통령 인사, 능력중심·균형잡기·개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부장관, 청와대 안보실장 등 인사에 대해 치우치지 않은 공정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 기조를 좌우로 가르지 않고 치우치지 않고 당면 과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해보인다”며 “종합하면 능력중심, 균형잡기, 개혁적 인사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사) 기준이 명확해 졌다는 것은 어제 볼 수 있었고 그런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관련, "문재인정부가 발빠르게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난 정부에서 와해된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기능이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연이의 도발에도 새정부가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 "지난 14일 도발에도 즉각 NSC 소집됐고 어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임명 직후 NSC를 소집 주재하면서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 보면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청와대와 내각이 완전히 꾸려지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난 정부에서 와해된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기능이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청와대와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국제사회와의 대북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한반도 긴장만 고조시킨다"며 "무도하고 무모한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문정부가 한반도 긴장완화위해 4개 국가에 특사까지 파견하면서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무도한 도발을 감행했다"며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을 직접 발표하는 날에 맞춘 미사일 발사는 문재인정부를 흔들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시 말하지만 도발을 통해서 북한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직시해야 한다"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거듭 비판하며 한반도 위기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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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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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위안부 피해자·단체 명예훼손 소송 패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가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6월 13일, 류 전 교수가 피해자 및 관련 단체에 대해 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류 전 교수가 지난 2019년 강의 중 '반일종족주의'를 인용하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을 하고, 이를 항의한 여학생에게 성희롱성 발언까지 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그는 당시 학교로부터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나 불복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2023년 대법원에서 징계가 정당하다는 최종 판단이 내려졌다. 형사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2024년 2월, 서울서부지법은 류 전 교수가 "정대협이 피해자들을 모아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단체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을 인정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는 6월 13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민사소송 판결이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의연은 "피해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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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 동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김 의원은 13일 서울남부혈액원 노량진역센터를 찾아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대한 지지 의사를 행동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임기 동안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온 인물로, 이번 헌혈 참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와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헌혈을 마친 김 의원은 "헌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기부"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바쁜 의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해주신 김예지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계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헌혈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대한적십자사 릴레이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적십자사는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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