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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상무소각장, 역사·미래 아우르는 도서관으로 재탄생

토마스 보니에르 등 국내외 저명한 심사위원 광주 방문
10∼11일 국제설계공모 최종심사…14일 당선작 발표
이용섭 시장 “광주의 상징성, 첨단기술이 반영된 작품 선정해달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대표 혐오시설을 대표 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무소각장 국제설계공모’ 최종심사가 1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무소각장 국제설계공모는 2016년 12월 상무소각장이 폐쇄된 이후 이 부지에 국비 156억8000만원, 시비 235억2000만원 등 총 39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1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광주 대표도서관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18일 사전홍보를 시작으로 11월25일 공고, 12월11일까지 참가등록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총 62개국 817개팀(국내 193팀, 국외 624팀)이 등록했다.

공모는 혐오시설로 분쟁과 갈등의 상징이었던 소각장을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의 최종심사는 10~11일 광주비엔날레에서 진행되며, 심사는 세계건축가연명(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 회장인 건축가 토마스 보니에르(Tomas Vonier) 씨와 최근 세계적인 도서관 국제설계 당선으로 업계의 조명을 받은 스노헤타 사무소의 대표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Robert GreenWood) 씨, 민현식 건축사사무소 기오헌 대표,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 최문규 연세대 교수, 오세규 전남대 교수, 최경양 한샘건축사사무소 대표, 정현아 DIA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8명이 맡는다.

심사에 앞서 이용섭 시장은 함인선 광주시 총괄건축가, 조승구 공모전 책임위원과 함께 심사위원들을 만나 대표도서관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상무소각장은 그동안 분쟁과 갈등의 상징이었지만, 지역사회의 합의를 거쳐 대표도서관으로 건립되는 의미있는 과정을 밟고 있다”며 “광주의 정의로움과 문화 등 광주만의 고유함과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들이 융복합돼 품격있으면서도 이용자에게 환영받는 세계적인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좋은 작품을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토마스 보니에르 건축가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도서관, 프랑스 퐁푸두센터 등은 모두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건립된 곳으로 상무소각장 역시 세계에서 아이디어가 모이면서 좋은 작품들이 많이 공모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접목된 도서관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대표도서관 국제설계공모는 최종 심사를 거쳐 14일 발표되며, 당선작 1작품에 대해서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광주시는 당선작이 결정되면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2021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2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국제현상설계공모의 당선작을 비롯한 우수작품과 출품작들은 13일부터 20일까지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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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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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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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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