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열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의리와 낭만이 있는 정치를 하고자 했으나 이제 한계인 것 같다"며 "저는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나 통토의 광야로 떠나겠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손학규 대표를 향해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형언할 수 없는 심정"이라며 "손 대표가 안 계셨더라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 손 대표와 의리를 제 삶의 도리라 여기는 마음만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원 장안 지역주민을 향해서는 "야당 소속으로 내리 3선을 시켜준 덕분에 초심을 잃지 않고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올 수 있었다"며 "늘 변치 않는 초심으로 장안주민 여러분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