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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

전사적으로 탄소배출량 30%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 실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는 오는 25일에 진행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17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오는 25일 오후 830분부터 930분까지 1시간 동안 서울 본사 및 인천 생산공장 등 건물 조명을 모두 소등한다. 이와 함께 1,200명 임직원 개개인의 참가를 독려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후지제록스는 2020년까지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30% 절감, 전체 배출량을 연간 700만 톤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전사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한국후지제록스와 후지제록스 아시아태평양 지사 모두 2017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한다.

 

한편 어스아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 Wildlife Fund, WWF) 산하의 어스아워가 주최하는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등 끄기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어스아워 캠페인 외에도, 사내 에너지 절약, 종이 사용 절감 등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국후지제록스 본사와 생산공장에서는 점심시간 동안 사무실 소등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있다.

 

후지제록스 그룹 차원에서도 탄소배출 감축과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후지제록스 연구개발 센터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면서도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후지제록스는 일본의 한 대학과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대학 내 불필요한 서버를 통합 및 제거하고 학생들이 사용하는 연구실의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끄게 함으로써 약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사례는 고객들에게 공유되어 기업의 친환경 시스템 도입을 이끌어 내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다.

 

또한 리얼그린(RealGreen)’이라는 환경 경영 콘셉트 하에 자사 제품의 절전모드 해제 시, 복합기 전체가 아닌 복사, 출력, 스캔, 팩스 중에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술(Smart Energy Management Technology)을 적용해 소비전력과 이산화탄소(CO2)배출 감소를 실현한다.

 

더불어 2012년부터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수명이 다한 복합기나 토너 카트리지 등 고객으로부터 회수한 자사 제품 및 소모품을 철·알루미늄·유리·플라스틱 등 3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99.9%를 재자원화해 매년 폐기 제로를 달성하고 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한국후지제록스는 환경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사의 환경경영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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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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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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