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목)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7.9℃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3.8℃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2℃
  • 맑음경주시 7.0℃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한국당 "검찰인사 친문 유일체제 완성 위한 검찰 무력화"

"군사독재시절에도 없었던 검찰 대학살로 추미애 형사고발할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단행한 검찰 인사와 관련, "친문 유일체제 완성을 위한 검찰 무력화" "군사독재시절에도 없었던 검찰 대학살"이라며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검찰 검사장급 이상 간부인사를 기습적으로 단행했는데 문재인 정권 비리수사 검사들에 대한 보복인사였다"면서 "사화에 가까운 숙청"이라고 혹평했다.

황 대표는 "문 정권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해서 수사를 방해하려고 한 것"이라면서 "무도한 권한남용을 절대로 잊지 않고 그에 대한 책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사들을 모조리 좌천시키는 폭거를 자행했다"면서 "한마리도 망나니 정권"이라고 수위를 높여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명백한 보복인사이자 수사방해"라며 "청와대가 몸통을 향해 수사망을 좁혀가던 윤석열 검찰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권력범죄를 은페하겠다는 흉계를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학살의 주인공인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장관은 직권을 남용하고 검찰 수사를 방해한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이것 하나만으로도 문 대통령과 추 장관 탄핵받아야 마땅하며 추 장관을 검찰업무집행방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당장 형사고발하겠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오피니언 컬럼] 최창일 시인, '울었다, 스노보드 수묵화 앞에서'
설원 위를 가르는 한 젊은 스노보드 선수의 비행은 단순한 스포츠 장면을 넘어 한 편의 시가 되었다. 최창일 시인은 최가온 선수의 점프와 착지를 '수묵화'에 비유하며, 몸으로 완성된 예술의 순간을 포착한다. 이 글은 승패를 넘어선 아름다움, 하늘로 오르는 용기와 다시 땅으로 돌아오는 품격을 성찰하는 사유의 기록이다. 눈 내리는 설원을 바라보며 시인은 묻는다. 인생이란 결국 ‘착지의 예술’이 아니겠는가. 젊은 비상의 장면 앞에서 울음을 삼키지 못한 한 노 시인의 고백은, 우리 모두의 겨울과 봄을 동시에 환기한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설원 위로 눈이 내렸다. 흰 입자들이 겹겹이 포개지며 세상을 다시 그렸다. 그 풍경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었다. 거대한 화선지였다. 수묵이 번지듯 눈발이 흩날리고, 그 위로 한 소녀가 몸을 띄웠다.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 그날 그녀는 기술이 아니라 한 편의 시를 쓰고 있었다.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오후였다. 점프의 순간, 공기가 갈라졌다. 몸은 작아졌다가 다시 커지듯 떠올랐다. 몇 초 남짓한 비행이었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겨울이 포개져 있었다. 얼어붙고, 녹아내리고, 다시 다져온 시간의 결. 화면 앞에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