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손학규, 존재감 없는 한미정상회담 '실망'…외교력 강화 필요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 문제 전혀 개선되지 않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5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존재감은 찾아볼 수 없는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혹평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어떠한 새로운 전략이 노출되지 않았으며 이를 위해서 한국정부의 역할도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한일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된 한일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사실상 외교성과는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양정상의 모두발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과 17차례나 문답을 주고 받는 동안 한마디도 꺼내지 못했고 문 대통령의 의견을 묻는 질문조차 트럼프 대통령이 답변을 가로챘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언제까지 이러한 무시를 당하고 있어야 하는가"라면서 이전 정상회담에서 계속 논란이 돼 온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예우 문제도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4일부터 시작된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협상과 관련해 손 대표는 "문 대통령도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기 급급할 뿐 제대로 된 협상을 하지 못했는데 실무협상서 얼마나 국익을 지킬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날을 세웠다.

손 대표는 "한미동맹은 강화돼야 하지만 결코 갑을관계가 돼서는 안 된다"며 "한미동맹을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외교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