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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황교안 "文대통령 외교안보라인 교체와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선언해야"

나경원 "탄도미사일 규정, 북한 방사포라 천명해 집권세력 정신 똑바로 차려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일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선언과 외교안보라인 교체, 유엔 안보리 소집 요구, 국정조사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엿새 만에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위중한 상황에 NSC전체회의도 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 상임위 열어서 ‘우려를 표명한다’ 보도자료 낸 걸로 끝냈다"고 비판한 뒤 "북한은 대놓고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김정은 눈치 보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북정책과 안보정책을 바로잡지 않는 한 북한의 도발 수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무책임한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국민들께서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30km저고도로 250km를 날았고 회피기동까지 실험했다는 점에서 우리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다. 김정은이 직접 평양발 경고 운운하면서 협박까지 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김정은 정권에게 엄중 경고한다"고 피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번만큼은 대통령 주재 NSC 열어 단호한 의지 호소했지만 끝내 NSC 회의 불참했다"면서 대한민국 최대의 안보난국에 대통령은 안보였다"고 힐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 쏜 미사일이 북한은 오늘 아침에 방사포라 이야기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어제 탄도마사일로 규정했다"며 "정보 실패인가 북한의 말장난인가. 집권 세력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비판했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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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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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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