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루덴스족은 집을 의미하는 '홈(Home)'과 놀이를 의미하는 '루덴스(Ludens)'를 결합한 신조어로, 자신의 집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집순이 혹은 집돌이로 불리며 소극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던 과거와 달리 홈루덴스족이라는 표현과 함께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2030세대 3,839명 중 72.3%가 자신을 홈루덴스족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홈루덴스족이 된 이유로는 '집이 제일 편하기 때문'이 79.4%로 1위를 차지했다.
홈루덴스족에게 집은 단순한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인생의 행복을 찾는 공간이다. 헬스장을 가지 않고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카페를 가지 않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등 홈루덴스족의 트렌드는 점점 확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이 기업에서도 홈루덴스족을 위한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집이 영화관이 되는 마법! 삼성전자 '더 월 럭셔리'

삼성전자의 '더 월 럭셔리'는 마이크로LED 기술 기반의 모듈형 디스플레이로 베젤이 없고 두께가 얇아 벽과 일체감을 준다. 또한 최대 2,000니트 밝기와 120Hx 주사율, HDR10+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하여 영화관만큼 몰입도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홈루덴스족의 우렁각시,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 900'

에코백스(ECOVACS)의 디봇 오즈모 900(DEEBOT OZMO 900)은 첨단 물걸레 기술인 오즈모가 탑재돼 강력한 진공 청소와 물걸레질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스마트 내비(SMART NAVI) 3.0 기술의 핵심인 레이저 거리 센서(LDS)를 통해 벽과의 거리, 장애물의 크기 등 집 안 구석구석을 스캐닝하여 지도를 구현하고 이에 맞춰 꼼꼼하게 청소한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수제 맥주? 홈 펍을 가능하게 하는 LG전자 '홈브루'

최근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캡슐형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출시했다.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 숙성 기간을 거쳐 3주 내에 약 5리터의 수제 맥주를 완성한다. 캡슐의 종류는 인디아 페일 에일, 페일 에일, 스타우트, 위트, 필스너 등 5종. 기기 사용 방법은 캡슐형 커피 머신과 비슷하다.
LG전자는 홈브루를 라이프스타일 가전으로 규정하며, 펍을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수제 맥주를 즐기기 원하는 홈루덴스족 시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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