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0 (토)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5.8℃
  • 맑음울산 6.2℃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6.7℃
  • 구름조금고창 4.1℃
  • 구름조금제주 11.7℃
  • 구름많음강화 1.6℃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폭발하는 배터리’ 안정화기술 개발 활발

특허청, 차세대 고체전해질 이차전지 PCT 국제출원 현황 발표

(대전=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최근 스마트폰 폭발사고로 화재나 폭발위험이 없는 안정화된 고체전해질 리튬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2006~2015)간 고체전해질 이차전지 관련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은 219건이었다. 2010년까지 10여건 정도에 불과했지만 2011년부터 25건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1223, 201345, 201428, 201550건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출원인별 현황에서는 토요타가 24(10.9%)으로 가장 많고 이어 히타치 10(4.6%), 쏘니 8(3.7%), LG화학 7(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출원인 국적별 현황을 보면 일본 133(60.7%), 미국 40(18.3%), 한국 20(9.1%), 독일 17(7.8%), 중국 5(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원기술로는 안정성은 우수하지만 낮은 이온전도도와 고온 열처리 공정시간이 긴 산화물(oxide)계 소재가 67(30.6%) 이온 전도도는 높지만 수분과 산소에 취약한 황화물(sulfide)계 소재가 44(20.1%) 리튬 폴리머전지로 이미 상용화되어 더욱 성능 향상을 꾀하고 있는 고분자(polymer)계 소재가 31(14.2%) 결정화 유리 상태를 얻을 수 있어 높은 이온전도성이 가능한 인산염(phosphate)계 소재가 17(7.8%)으로 나타났다.

 

출원된 기술내용은 기존 이차전지에서 사용하는 액체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는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개발에 관한 것이다.

 

강전관 특허청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은 현재 이차전지는 주류를 이루었던 휴대기기용 소형전지를 뛰어 넘어 전기자동차용의 전원, 중대형 에너지 저장장치 등으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최근에는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없는 고체전해질 이차전지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특허출원이 증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정치

더보기
임오경 의원, 교권 보호 강화 실효성 높이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갑,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교원들의 교육활동 및 교권 보호 강화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표발의 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발생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부는 악성민원, 아동학대 신고 등 교권 침해 상황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교육청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으나 이에 필요한 예산, 인력, 시설 등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교육부 장관 및 교육감이 학생생활지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교권 강화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의 학생 생활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임오경 의원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을 회복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는 높아졌으나, 이를 뒷받침할 예산 및 인력 등의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통해 악성민원, 학부모 응대 등 교사들의 부가적인 업무를 줄여 교원들이 교육 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권 강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