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7.3℃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9.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6.2℃
  • 맑음제주 11.9℃
  • 맑음강화 10.7℃
  • 맑음보은 6.6℃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전국 최대 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

26일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 CEO 400여 명 참석…1조 2천억 투자협약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대 수준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포함한 1조 2천억 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박일용 에어리퀴드 코리아(주) 대표 등 수도권 CEO 4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전라남도가 ‘창’과 ‘방패’ 투트랙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신성장 미래전략산업인 해양·관광산업, 에너지신산업, 지식정보문화산업(창), 철강․석유화학산업(방패) 각 분야별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준비한 것이 수도권 기업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전라남도는 에너지신산업의 미래비전으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선언식을 했다. 이는 2022년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개교와 함께 전력․수소․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산업(EV, ESS, e-모빌리티)의 메카로서 에너지신산업을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이다.

또한 전남의 매력적 투자환경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등 차세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여수 경도 해양복합관광단지 개발과 같은 성공적 투자유치 모범 사례를 소개해 잠재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융합 펀드 등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육성제도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식정보문화기업 육성 시책을,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육성사업 등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투자기업 정책자금 지원제도와 지원 절차를 각각 안내해 관련 정보에 목마른 기업인들의 갈증을 해소해줬다.

대규모 투자협약도 이뤄졌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4개 기업과 1조 2천244억 원 규모의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아이티에너지㈜와 한국서부발전㈜가 컨소시엄을 구성, 2023년까지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장흥산단 7만 5천213㎡ 부지에 200MW 규모의 LNG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1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국내 최대 수준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이다.

어업회사법인 솔트인솔트㈜는 신안 11만 9천8㎡ 부지에 144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염전 및 해수 치유 시설을 건립한다. 5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태양광 및 ESS부품 제조업체인 디케이이앤에스㈜는 나주 혁신산단 7천959㎡ 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한다. 2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콘텐츠 개발 및 응용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씨앤씨네트웍스는 나주 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 30억 원을 투자한다. 4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그동안 전남은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녹색의 땅, 남겨진 땅’이었지만 이제는 천혜의 섬과 무한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전과 기회의 땅, 미래의 땅’으로 바뀌었다”며 “전라도 정도 천 년, 새로운 천 년의 첫 해, 기업인과 도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새롭게 시작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허브를 조성하는 한편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전라남도가 원팀이 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투자유치 목표를 400개 기업 3조 5천억 원으로 정하고 생물의약산업, 드론산업 관련 수도권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사회 일각,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위해 6.3대선에 개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내란 사건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베풀어준 각종 특혜 등이 불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항소심 선고 당시 민주당 대표)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상고사건을 직권으로 전원합의부에 넘기고 신속심리를 결정하고 진행하는 등 전례 없이 개입했다. 사법부 재판이 파격적일 정도의 이례성 등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진행되자 그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국민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하여 내란범죄자들에 대한 사법단죄와 정권교체 및 사회대개혁 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정세에서 원래부터 대선 이후 개헌하자는 압도적 다수에 달하는 시민단체들은 물론 동시실시를 주장해 왔던 얼마 안 되는 개헌단체들마저 대부분 내년 2025년 지방자치선거에서 개헌하자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다수 국민과 언론 역시 개헌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인식 아래 대선과 동시에 개헌하자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대선과

정치

더보기
옥재은 서울시의원, 중구 주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조례 본회의 통과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회 의원(주택공간위원회, 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5일(금) 중구 주민에 대한 서울시의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하여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96년 11월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를 제정하여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하는 양방향 차량에 통행료 2,000원을 부과해왔으며, 작년 1월 15일부터는 도심 방향 진입 차량에만 통행료를 징수하고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외곽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에 대한 통행료는 걷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옥 의원은 27년 만에 통행료 개선이 이뤄지기는 하였으나 이는 반쪽짜리 개선으로 남산터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일상적인 이동에도 누적되는 통행료 납부에 대해 과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불가피한 이동에도 내야 하는 통행료는 불합리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에 통행권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화답하여 서울시는 중구 거주민 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50% 감경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제330회 임시회에 제출하였으며,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배너
배너